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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 화성정 경선 수용…"당 버리고 떠난 선배들과 달리 민주당 지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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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당의 결정을 대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경기 화성을에 도전장을 내고 총선을 준비해왔지만, 당의 요청에 따라 화성정에 출마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화성을은 탈당한 비명(비이재명)계 이원욱 의원의 지역구이기도 하다. 민주당은 이 지역구에 영입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전략공천했다.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배들은 공천에 반발해 당을 버리고 떠났지만, 저는 오로지 민주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당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선거인데다 화성시정은 개혁신당 후보마저 나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3파전의 난제를 뚫고 본선에서 승리할 인물이 필요하다고 당에서 요청해왔다"며 "2년을 준비한 지역을 떠나 신설지역으로 가야하고, 이미 준비해오던 두 분과 경선을 치러야 한다. '본선 험지'이자 개인적으로는 '경선 사지'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화성정에서는 전 의원과 진석범 전 경기복지재단 대표, 조대현 전 청와대 행정관이 경선을 치른다.

전 의원은 "당의 요청에 따라 선당후사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당을 떠나 국민의힘에 입당하겠다는 분까지 나오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며 "이는 분란을 야기하는 것을 넘어 윤석열 정부에 나라를 통째로 헌납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런 구태 정치를 답습하지 않고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민주당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당을 위해, 오직 총선 승리를 위해 뛰겠다"며 "젊은 패기로, 필사즉생의 정신으로 어떤 난관이라도 뚫고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함께 경선하는 훌륭한 우리 당 후보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화성시정에서 반드시 민주당 깃발을 다시 세우겠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동탄 1·2·3·5동, 반월동! 화성시정 당원들과 국민들이 열정과 투지에 불타는 전용기를 선택해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전용기 화성정 경선 수용…"당 버리고 떠난 선배들과 달리 민주당 지키겠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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