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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년여 만에 6만달러 돌파…우리기술투자·한화투자증권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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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사이언티픽 4.79%·위지트 6.94% 상승
업비트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 8841만원
비트코인 2년여 만에 6만달러 돌파…우리기술투자·한화투자증권 급등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에 가상화폐 시세 현황판 모습. <사진=연합뉴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년 3개월 만에 6만달러를 돌파했다. 국내 증시에서 관련 종목의 주가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우리기술투자는 전 거래일 대비 14.45% 오른 1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07% 상승한 4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와 한화투자증권은 국내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인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운영사인 빗썸코리아 지분이 있는 티사이언티픽과 티사이언티픽의 대주주 위지트도 각각 4.79%, 6.94% 상승 중이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8841만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현지시간) 한때 6만4000달러선까지 올랐다. 지난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6만달러를 넘어섰다.


연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비트코인 시장에 매수세가 지속해 유입되는 상황이다. 비트코인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앞둔 점이 상승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증시에서 더 이상 상승 요인을 찾기 어려워지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비트코인이 4월 반감기를 앞두고 파죽지세로 상승하고 있다"며 "당장 증시가 더 오를 재료를 찾기 힘들다 보니 코인으로 자금이 더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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