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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성의 헬스토리] 디지털기기에 혹사당하는 눈, 꼭 챙길 음식과 습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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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눈의 기능이 약해지고 시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요즘은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 사용으로 예전보다 시력이 더 빨리 나빠지고 있다.

일을 하거나, 공부를 오래 할 경우 가까운 거리에서 한 사물을 오래 보는 습관으로 눈이 너무 혹사 당해 젊은 층에서도 노안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안과적으로 수정체의 조절력 저하를 노화됐다고 판단하는데, 구체적으로 근거리 시력이 저하되고 멀리 볼 때도 상 자체가 뿌옇게 보이기 시작하면 노안이 진행됐다고 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눈 건강이 나빠지면 삶의 질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된다. 전문가들은 눈이 불편하다고 인공눈물을 수시로 사용할 경우 눈의 자생 능력이 줄어들고 의존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생활 습관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음식과 영양제 등으로 영양소를 보충하고 야외에서 자외선을 차단하는 등의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눈에 좋은 음식을 많이 먹고 가끔씩 눈을 감는 등 적당히 쉬어주는 습관도 중요하다.

눈에 좋은 음식으로 주로 당근이 많이 언급되는데 당근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식들이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눈에서 빛을 전기로 바꾸는 게 망막에 있는 '로돕신'이라는 광신경 세포층인데, 이 로돕신의 구성 물질이 비타민 A라고 한다. 이에 따라 비타민 A를 섭취하는 것이 눈 건강에 좋다고 많이 언급된다. 비타민A가 많은 음식은 당근과 브로콜리, 우유, 콩, 계란, 고구마, 호박, 시금치가 있다. 또 노란색이 들어간 음식이 우리 눈에 좋다고 한다. '카르테노이드'라는 색소가 체내 흡수 과정에서 비타민A로 변환되는데 이 '카르테노이드' 색소는 주로 노란색이 들어간 음식에 있다.

노란색 음식을 떠올려 보면, 늙은 호박, 단호박, 고구마, 달걀노른자 등이 있다. 안토시아닌 색소도 눈 시력에 좋아지는 성분으로 알려졌다. 안토시아닌은 주로 빨간색과 보라색 등 붉은 음식에 있다.

토마토,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비트, 사과껍질 등이 이에 해당한다. 또 우리 눈 시신경 중에 제일 잘 보이는 부분이 황반인데, 이 황반에 있는 색소가 주로 카르테노이드 중에 루테인과 지아잔틴으로 알려졌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많은 음식은 시금치, 케일, 옥수수, 계란 노른자, 브로콜리, 피스타치오, 오렌지 등이 있다. 또 오메가3는 눈에 있어서 만병통치약으로 꼽히는 영양소다.

오메가3는 시신경 건강에도 좋지만 눈물층을 안정화시키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에도 도움을 준다. 오메가3는 고등어, 삼치 등 등푸른생선에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등푸른생선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영양제를 통해 보충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또한 눈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도 중요하다.

민간 요법으로 실제로 도움을 주는 방법 중 하나는 팥을 전자레인지에 몇초 정도 돌려 따듯하게 한 다음 눈에 찜질을 하는 것이다. 또 세안을 할때 비누칠 한 상태에서 가볍게 눈 마사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야외에 나갈때 선글라스를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과 전문의들은 강조한다. 한 안과 전문의는 "햇빛의 자외선, 블루광선 등 외부에 유해한 광선들이 많아 차단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습관적으로 외부에서 선글라스를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젊을때부터 선글라스를 습관적으로 쓴 사람과 아닌 사람의 눈은 나이가 들어 더 큰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강민성의 헬스토리] 디지털기기에 혹사당하는 눈, 꼭 챙길 음식과 습관은?
<사진: 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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