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은 자사 아파트 대출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와 금리를 감면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생명은 이번 이벤트에 대해 중도상환 수수료가 전액 면제돼, 단기로 자금을 운용하는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이벤트를 함께 이용 할 경우 최저 금리는 현재 기준 연 4.77%까지 적용된다.
하나생명 '모바일 아파트 담보대출'은 2금융권 상품으로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한도가 최대 50% 적용된다. 대출 한도가 부족한 고객이라면 1금융권과 비교해 원활한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최대 40년, 한도는 최대 10억원으로 거치 기간과 상환 방식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윤미애 하나생명 모기지사업부 부장은 "모바일 아파트 담보대출은 서류 제출이 필요없는 100% 모바일 진행으로 손님들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제고했다"며 "이번 이벤트를 활용하면 손님 상황에 맞는 유리한 설계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생명은 지난해 10월 보험업계 최초로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100% 모바일로 진행되는 아파트 대출 앱을 출시했다. 최근 60개 금융사가 입점된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인 '뱅크몰'과 제휴해 아파트 담보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하나생명은 향후 다양한 금융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판매 채널을 확대할 방침이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하나생명 아파트 대출 앱에서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및 금리 감면 이벤트를 실시한다. <하나생명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