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내렸던 이자 되돌리기" 우리은행도 가계대출 금리 인상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 금리 0.1∼0.3%p씩 내주부터 올리기로
"내렸던 이자 되돌리기" 우리은행도 가계대출 금리 인상
연합뉴스

우리은행이 다음 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소폭 인상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가계대출 금리를 0.1~0.3%포인트(p)씩 인상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이날 일선 영업점에 내려보냈다. 조정된 금리는 오는 28일부터 적용된다.

만기 15년 이상의 아파트론과 부동산론 등 주택담보대출 대면 상품 금리는 0.1~0.3%p, 우리WONM주택대출 비대면 상품 금리는 0.1~0.2%p 각각 인상된다. 또 우리전세론 대면 상품 금리는 0.1~0.3%p, 우리WON전세대출과 우리스마트전세론, i-Touch 전세론 등 비대면 상품 금리는 0.1~0.3%p 각각 인상된다.

다만,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갈아타기의 경우 조정 없이 기존 금리가 유지된다.


이번 금리 조정은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개시 후 경쟁적으로 낮췄던 금리를 일정 수준 복구하는 차원으로 보인다. 신한은행도 지난 19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금리를 각 0.05~0.20%p 인상한 바 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에 따른 선제적 금리 조정으로도 풀이된다. 우리은행의 경우 이날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136조7842억원으로, 지난해 12월 말보다 0.35% 증가했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은 112조1981억원으로 1.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