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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새 회계 첫해 73.9% 성장…작년 순익 616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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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기준 8260억원…전년比 1.2% 증가
고수익성 일반 보장 상품 매출 견인
한화생명, 새 회계 첫해 73.9% 성장…작년 순익 6163억
한화생명 63빌딩. <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별도기준)은 6163억원으로 전년 동기(3543억원) 대비 73.9% 증가했다.

한화생명은 21일 2023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가이드라인 적용 및 소급 재결산에도 견고한 이익 체력을 견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결기준으로는 8260억원의 순익을 실현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 상승한 수준이다.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보장성 상품 중심의 매출 확대를 통해 전년 대비 52% 증가한 3조2631억원을 기록했다. 스테디셀러인 '시그니처암보험 3.0'과 'The 걱정없는 치매보험' 등 시장 소구력을 갖춘 고수익성 일반 보장 상품의 매출 확대로 보장성 APE도 전년동기 대비 114% 오른 2조4466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연간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고수익성 일반보장 상품 판매를 적극 확대한 결과, 2조541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1조6094억원) 대비 58% 증가한 수치다.

4분기 APE 대비 신계약 CSM의 수익성은 98%를 기록하며 지속 개선세를 나타냈다. 4분기 말 보유계약 CSM은 9조2385억원을 기록했다.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금리 상승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신계약 CSM 유입에 따른 가용자본 확대 등으로 183%의 안정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영업조직 유지 시스템 강화를 통해 조직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한화생명의 영업 조직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의 FP(보험설계사) 수는 2만7172명을 기록했다. 제판분리를 시행한 지난 2021년 인원(1만8535명)과 비교해 47% 증가했다.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 1위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당기순이익 68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올해는 누적 손익분기점(BEP) 달성할 전망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신회계제도 도입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보장성 판매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견고한 체력을 유지했다"며 "신상품 개발과 GA 영향력 확대에 대응한 영업력 강화 등 장기적 회사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견지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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