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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1%대` 신생아 특례대출… 3주만에 3조4000억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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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출 평균 금리 2.32%
신생아 특례대출(이하 신생아 대출) 신청금액이 시행 3주만에 3조4000억원에 달했다. 이 대출은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과 전세 자금을 빌려주는 상품이다.

국토교통부는 신생아 대출을 시작한 지난 1월 29일부터 이달 16일까지 1만3458건, 3조3928억원의 대출 신청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올해 배정한 신생아 대출 예산 32조원의 10%가량이다.

이 중 구입자금 대출 신청이 1만319건, 2조8008억원으로 전체의 83%를 차지했다.

구입자금 대출 중 대환대출 신청은 8201건, 2조1339억원으로 전체 대출 신청액의 63% 규모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출 초기 금리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기존 대출을 저리의 특례 대출로 전환하려는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행된 대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신생아 특례 구입자금 대출의 평균 금리는 2.41%다.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주택담보대출 금리보다 평균 1.88%포인트(p) 낮다.


전세대출 평균 금리는 2.32%로 시중은행 금리보다 평균 2.03%p 낮다.
신생아 대출은 대출 신청일 기준으로 2년 이내에 출산·입양한 무주택 가구나 1주택 가구(대환대출)에 대해 주택구입·전세자금을 저리에 대출해 주는 제도다.

대상 주택은 주택 가액 9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이며 연 소득 1억3000만원 이하 및 일정 금액 이하의 순자산 보유액 요건 등을 갖춰야 한다.

올해는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둔 출산(입양) 가구가 대상이다. 주택구입 자금은 1.6∼3.3%, 전세자금은 1.1∼3.0%의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최저 1%대` 신생아 특례대출… 3주만에 3조4000억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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