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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껑충, 민주 1년 만에 추월` 조사도…10% 기록 조국신당도 野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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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조원씨앤아이 조사…국힘 3주간 7.5%p 급등 41.1%…민주 40.6%
1년 만 선두 내준 민주, 공천갈등 영향…10% 육박하던 3지대는 개혁신당 5.3%로
총선 프레임·비례투표도 여야 팽팽…조국신당 10%대 조사 잇따라
4·10 총선을 만 50일도 안 남긴 가운데 정당지지도가 요동치고 있다. 국민의힘이 줄곧 불리했던 일부 여론조사에선 '1년 만에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내로 제쳤다'는 결과가 나오고, 민주당계에서 분화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당이 10% 안팎 지지율을 가져갈 것이란 전망도 등장했다.

21일 공표된 스트레이트뉴스 의뢰 조원씨앤아이 정례여론조사 결과(지난 17~19일·전국 성인남녀 2005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포인트·무선전화 100% RDD·ARS방식·응답률 3.3%·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정당지지도 설문에서 국민의힘이 3주 전 마지막 조사(지난 1월 27~29일·2006명)대비 7.5%포인트 급등한 41.1%, 민주당은 4.1%포인트 내린 40.6%로 역전됐다.

`국힘 껑충, 민주 1년 만에 추월` 조사도…10% 기록 조국신당도 野변수
한동훈(가운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월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일대 골목에서 광진구 단수공천을 받은 오신환(왼쪽)·김병민 후보의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연합뉴스 사진>

스트레이트뉴스는 "(3주 전) 11.1%포인트까지 벌어졌던 민주당(44.7%)과 국민의힘(33.6%) 지지도 격차가 20여일 만에 오히려 국민의힘이 0.5%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며 "조원씨앤아이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앞선 것은 지난해 2월14일(국힘 42.9% 민주 42.1%) 이후 1년여 만"이라고 주목했다. 국민의힘보다 민주당에서 친명(親이재명)·친문(親문재인) 공천 갈등이 큰 상황을 원인으로 봤다.

새로운미래와의 합당 파기 이전의 개혁신당은 5.3% 지지율을 보였고 녹색정의당은 1.6%다. 개혁신당 통합 이전 상황인 3주 전 조사에선 이준석·양향자 신당 4.4%, 새로운선택 3.0%, 이낙연 신당 2.4% 순으로 지지층이 비교적 넓게 분포했었다. 당시 국민의힘(33.6%)이 2주 전 조사대비 4.5%포인트 하락하고 민주당(44.7%)은 1.3%포인트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제3지대를 아우른 범(汎)야권 호조에서 분위기가 바뀐 셈.

이번 조사는 응답자 지역별 "서울에서 3주 전에는 민주당이 12.3%포인트 우세했지만 이번 조사에선 국민의힘이 3.4%포인트 앞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령대별 20대 이하와 40·50대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은 60세 이상에서 우세했다. 30대(민주 36.2%, 국힘 35.1%)는 불과 1.1%포인트차로 팽팽했다. 중도층에선 민주당이 43.4%로 국민의힘(29.8%)을 13.6%포인트 앞섰지만, 양당 격차가 20%포인트를 넘겼던 3주 전대비 줄었다.


`국힘 껑충, 민주 1년 만에 추월` 조사도…10% 기록 조국신당도 野변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월20일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마친 홍익표 원내대표와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한편 총선 프레임에 대해 '정권견제'가 3주 전대비 1.4%포인트 내린 44.3%, '국정지원'은 4.0%포인트 오른 43.0%로 불과 1.3%포인트 차이로 팽팽해졌다. '기존 양당이 아닌 제3세력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2.7%포인트 내린 12.6%로 집계됐다. '내일이 총선일이라면 어느 정당 지역구 후보에 투표할지'를 물었을 때도 민주당 42.4%, 국민의힘 42.1%로 팽팽했다. 개혁신당 6.8%, 녹색정의당 1.5%로 뒤를 이었다.
같은 전제에서 '어느 정당에 비례대표 투표할지'의 경우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39.3%, 민주당 주도의 '통합비례정당'(비례연합) 30.0%, 가칭 '조국 신당' 10.8%, 개혁신당 9.0%, 녹색정의당 2.9% 순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이트뉴스는 "지역구에서 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유권자들이 비례 투표에서는 '비례연합'에 64.2%, '조국신당'에 20.3% 등으로 분산된 모양새"라고 풀이했다.

이외에도 방송인 김어준씨의 업체 '여론조사꽃'이 최근 실시한 무선전화면접 조사(지난 16~17일·1007명·오차범위 ±3.1%포인트)에서 '다가오는 총선 비례정당 투표' 설문 결과 국민의미래 28.3%, 민주당 비례연합 24.7%, 조국신당 10.0%, 개혁신당 5.5%, 녹색정의당 2.1% 순으로 나타나 조국신당이 두자릿수 지지를 얻었다. 같은 기간 진행한 ARS조사(1002명)에선 민주당 비례연합 35.4%, 국민의미래 34.6%, 조국신당 13.6%, 개혁신당 7.2%, 녹색정의당 1.5%로 더 높아졌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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