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4·10 총선, 주목! 이 사람] "양천 변화위해 1분1초 쪼개 일해… 주민들 속 시원하게 대변하겠다"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서울 양천갑 출사표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4·10 총선, 주목! 이 사람] "양천 변화위해 1분1초 쪼개 일해… 주민들 속 시원하게 대변하겠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의원실 제공

"1분 1초를 쪼개가면서 일했을 정도로 4년동안 일복은 제대로 누린 것 같습니다. 그만큼 보람된 시간이었죠."

22대 총선에서 서울 양천갑에 출사표를 낸 조수진(사진)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에서도 소문이 자자한 '일벌레'다. 21대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이었던 미래한국당 대변인을 맡았고, 국회에 입성한 이후로도 최고위원에 2차례 당선됐고, 당협위원장 3년, 특별위원회 6개 등을 하면서 눈코 뜰 새 없이 뛰어다녔다.

초선 의원으로서는 감당하기 쉽지 않은 업무량이었지만 조 의원의 활약상은 이뿐이 아니다. 2021년 4월7일 치른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비롯해 이듬해 치른 3·9대선과 6·1 지방선거 등을 지원하며 전국을 누볐다. 조 의원은 나라와 당을 위해 일했던 그 모든 순간을 '보람된 시간'이라고 회상했다. 조 의원은 "초선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수석을 포함해 최고위원에 두 번 연속으로 당선됐다. 분에 넘치는 영광이었다"며 "당의 지도부는 항상 헌신하는 자리라 생각했다. 당무감사를 앞두고 선거를 비롯해 전국 각지 지원활동 한 곳을 세어봤더니 80곳이 넘는다"고 했다.

정치와는 '불가근 불가원'(不可近不可遠)이라는 언론인 출신인 조 의원이 직접 정치에 뛰어들 결심을 하게 된 계기는 전임 정부의 '조국 사태'였다.

조 의원은 "약 25년을 신문사 기자로 일하며 기자를 천직으로 생각했는데 지난 2019년 가을 시작된 '조국사태'는 제가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된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언론인으로서 조국사태의 위선과 내로남불을 겪으면서, 비판을 넘어서 참여를 결정했다"며 "말과 글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고, 2020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에 공모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이 현재 국민의힘인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 조합을 택한 것도 같은 이유다.



조 의원은 언론인 출신답게 국회에서 날카롭고 거침없는 면모를 자주 드러냈다. 덕분에 국회 4년 동안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파이터', '전사'라는 별명을 얻었고, 존재감도 커졌다. 조 의원은 "지역의 공원과 골목을 다니다 보면 만나는 주민들께서 '아주 똑부러지게 얘기한다. 앞으로도 그렇게 해달라'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신다. 내가 뽑은 국회의원이 상임위나 방송에서 속 시원히 나를 대변해줄 수 있다는 것, 유권자들의 큰 선택기준이라고 느낀다"고 했다.


[4·10 총선, 주목! 이 사람] "양천 변화위해 1분1초 쪼개 일해… 주민들 속 시원하게 대변하겠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역주민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의원실 제공

조 의원이 22대 총선에서 '목동'으로 대표되는 양천갑에 출마하기로 한 것은 그곳이 제2의 삶의 터전이었기 때문이다. 조 의원은 1996년 이곳과 연을 맺었고, 초선 의원으로서는 드물게 바로 당협위원장에 발탁돼 만 3년 가량 활동한 뒤 선거를 앞두고 관례에 따라 직을 내려놓았다. 조 의원은 "고향보다 훨씬 오래 살고, 잘 알고 있는 이곳에서 당협위원장을 맡았던 것, 출마해 선거를 뛰고 있는 것 모두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2021년 1월부터 양천갑 당협위원장을 맡아 만 3년간 양천의 미래와 변화를 위해 열심히 뛰었다는 것은 저의 큰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당협위원장을 맡은 뒤 지역구 의원 못지 않게 열심히 지역 현안을 챙겼다. 조 의원은 "국회대로 지하화 사업 상부 평면화 및 공원 조성, 목2동 신속통합 재개발, 목4동 공공주택복합 재개발 등 양천 르네상스의 시작을 여는 과실들이 맺히기 시작했다. 여기에 목3동 서울형 미니학교 설립 등 '주거명품 교육타운'으로 본격적인 양천 르네상스 시대를열어 나아가야 한다"며 "그중에서도 목동아파트 재건축 완화 등으로 양천갑 지역 거주·유동인구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어서 목동 운동장 일대 통합개발을 통한 복합공간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서울시도 3월부터 통합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목동운동장 일대를 시민을 위한 문화체육공연 복합시설이자 서울 서남권 랜드마크로 탈바꿈하는 사업을 본 궤도에 올리는 것이 저의 다음 목표"라고 일벌레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다만, 당을 둘러싼 '수도권 위기론' 등은 조 의원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조 의원이 택한 양천갑 역시 대대로 보수 정당이 강세를 보였던 곳이지만 지난 20·21대 총선에서 내리 민주당에 패한 곳이라 반드시 탈환해야 하는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그동안 양천갑 당협위원장이나 후보를 선택하는데 우여곡절이나 좌충우돌이 많았고, 2연속 패배를 맛봤다. 조 의원은 정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당에 '분명한 결기'를 주문했다. 조 의원은 "비상한 상황에서 당을 이끄는 것이 비상대책위원회다. 그만큼 비대위에는 헌신과 열정이 요구된다"고 짚었다. 아울러 "정치는 '생활', 먹고사는 문제를 다뤄야 한다. 정당의 새로운 도전, 혁신은 결국 국민들이 원하는 바를 듣고, 그것을 이루어주는 역할을 해내는 것이고,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정치가 필요하다"며 "실생활을 파고드는 정책, 가령 육아, 돌봄교사 등 국민 삶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메시지와 홍보 부분도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4·10 총선, 주목! 이 사람] "양천 변화위해 1분1초 쪼개 일해… 주민들 속 시원하게 대변하겠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의원실 제공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