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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포티지, 작년 유럽 판매 15.7만대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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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준중형 SUV 스포티지가 작년 유럽에서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13일 기아에 따르면 작년 서유럽 시장에서 스포티지 판매량은 15만7026대로 전년보다 11.9% 증가했다. 연간 판매량이 15만대를 넘은 것은 작년이 처음이다.

스포티지가 작년 기아의 유럽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 수준을 기록했다.

스포티지는 2015년 유럽에서 연간 판매량 10만대를 처음 돌파한 뒤 꾸준한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 스포티지는 2007년부터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스포티지를 만들고 있다.

최근에는 2021년 출시된 하이브리드 모델(HEV·PHEV)이 주도했다. 5세대 모델과 함께 선보인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2022년 5만6309대, 2023년 7만3179대가 각각 판매돼 전체의 절반가량 판매됐다.

올해도 스포티지의 유럽 판매량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기아는 지난달 25일 4분기 경영실적 발표에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판매를 늘려 유럽 시장 친환경차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기아는 스포티지 생산 능력도 1만1000대 확대할 계획이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기아 스포티지, 작년 유럽 판매 15.7만대 ‘역대 최다’
기아 스포티지. 기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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