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與 "의협, 국민 고통 살펴야…파업 시 `밥그릇 지키기` 비난 직면"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국민의힘은 12일 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하는 의사 단체들이 잇따라 집단행동을 예고한 것에 대해 "국민의 고통을 먼저 살펴달라"고 호소했다.

정광재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또다시 파업으로 응수한다면 '밥그릇 지키기' '국민 건강을 볼모로 한 투쟁'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힘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그동안 의사 단체는 의대 증원을 추진할 때마다 파업을 무기로 반대해 왔고, 이는 현재 의사 부족과 필수·지역의료 공백이라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그동안 의대 증원과 관련해 지난 1년간 27차례에 걸쳐 논의했으며, 의료계의 요구사항을 정책 패키지에 담는 등 무수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정부는 원칙적 대응과 함께 반대와 우려의 목소리도 충실히 경청하며 설득의 노력을 계속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국민의힘과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책무를 다하고, 의료위기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의료 개혁 완성과 국민의 건강과 생명권 보장을 위한 의사 단체의 대승적 협력을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오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밝혔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與 "의협, 국민 고통 살펴야…파업 시 `밥그릇 지키기` 비난 직면"
사진은 8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이동하는 의료진. 연합뉴스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