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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감소 예고… 지방 `중소형` 아파트 흥행 이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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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증가에도 공급 못 따라가는 지방 중소형 아파트, 거래 쏠림 심화
품귀현상에 몸값도 '껑충'… 낮은 진입장벽 덕 '내 집' 마련 기회로 급부상
공급 감소 예고… 지방 `중소형` 아파트 흥행 이어가나
서신 더샵 비발디

지방 분양시장에서 중소형 아파트가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주 수요층인 4인 이하 가구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공급량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R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지방에서 분양한 전용 85㎡ 이하 아파트는 총 7만1994가구로, 지난 2010년(6만6634가구)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최근 3년으로 범위를 좁히면 2021년 19만2214가구에서 2022년 16만4743가구로 14.29% 줄어든 데 이어, 지난해에는 반 토막 이상 급감한 셈이다.

여기에 더해 입주절벽도 현실화되고 있다. 내년 지방 중소형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10만8156가구로, 올해 입주물량(16만4849가구) 대비 34.39%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2026년에는 단 5만5800가구만이 입주를 앞두고 있어, 공급물량 감소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이 많다.

반면, 중소형 아파트의 주 수요층의 비중은 절대적이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지방 4인 이하 가구는 총 1166만9516가구로, 전체의 96.32%에 달했다. 10년 전인 2013년 92.27%와 비교해서도 4%p 이상 증가한 셈이다.

이에, 청약시장에서도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0월 강원도 춘천시에서 분양한 '더샵 소양스타리버'는 분양물량의 97.5% 이상을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해 평균 32.27대 1로 청약을 마쳤다. 그에 앞서 7월 전북 전주시에 공급된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역시 전용 84㎡의 단일 평형으로 입소문을 타며 평균 85.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수요 대비 공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기 입주단지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들도 늘고 있다. 부동산 R114를 통해 아파트 거래 현황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지방에서 거래된 아파트 22만4951건 중 90.9%에 달하는 20만4531건이 중소형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은 이달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일원에서 감나무골 주택재개발을 통해 '서신 더샵 비발디'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28개동, 총 1914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59~120㎡ 122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체 분양물량의 93.7%에 달하는 1148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서신 더샵 비발디'는 전북 유일의 백화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이마트도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전북대병원·원광대 전주한방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과 전북도청, 전주시청, 전북경찰청, 서신동주민센터 등 각종 공공기관도 이용하기가 쉽다.
여기에 서문초, 서신중, 한일고 등 각급 학교가 가까워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반경 1km 이내에는 학원가도 형성돼 있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돋보인다. 인접한 백제대로·전룡로 등을 통해 지역 내 이동이 수월하며, 호남고속도로 서전주IC와 순천완주고속도로 동전주IC 진출입도 편리하다. 전주역 및 전주고속터미널 등도 가까워 전국 각지로도 쉽게 오갈 수 있다.

힐링 라이프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인근 전주천과 삼천을 따라 산책길 및 자전거길이 조성돼 있고 안터공원, 도내기샘공원, 전룡공원 등 다수의 근린공원도 가깝다. 문학대공원을 비롯해 전주종합경기장, 화산체육관, 도내기샘 국민체육센터 등 체육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일원에 마련된다.

정래연기자 fodus020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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