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카카오맵에서 주요 쇼핑몰의 매장·편의시설 위치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의 위치 기반 라이프플랫폼 카카오맵은 백화점, 아울렛, 대형 쇼핑몰 등 국내 주요 복합상업시설 100여곳에 대한 실내지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맵 실내지도 서비스는 넓고 복잡한 쇼핑몰에서 길을 헤매거나 원하는 매장 정보를 찾기 어려웠던 이용자들을 위해 공간정보 AI(인공지능) 기술기업 다비오와 협업해 개발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이용자들은 각 점포의 웹 사이트나 앱, 전용 키오스크로 파악해야 했던 실내 정보를 카카오맵 앱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맵 앱 업데이트 후 백화점, 아울렛, 대형 쇼핑몰 등을 검색하면 입점 매장 정보와 위치를 층별로 상세하게 볼 수 있다. 특히 화장실,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계단 등 편의시설 정보를 모아서 제공함으로써 편의성을 높였다. 카카오는 매장의 신규 개업과 폐업정보도 실시간으로 반영해 이용자들이 최신 매장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실내지도 서비스 적용 시설을 확대하고 실내 길 찾기 기능, 주차장 정보 등도 추가 제공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이용자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카카오맵이 국내 주요 복합상업시설 100여곳에 대한 실내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