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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아이 100명 넘게 출산?...질병청 "자료 부실, 시스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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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4년 출생 미신고 아동을 전수조사하는 과정에서 아동보호시설 관계자 1명이 아기를 100명 넘게 출산했다고 기록하는 등 질병관리청 신생아 자료가 다소 부실하게 관리된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청은 7일 보호자 1명이 많게는 100여 명에 달하는 신생아를 등록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2014년 이전 임시신생아번호는 정보가 부정확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질병청은 "2014년 이전은 임시신생아번호를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으로 관리하기 전"이라며 "신생아와 보호자 정보 오류 등으로 임시신생아번호 정보가 부정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4년 이전 시설 아동의 경우 친부모 보호자가 없어 보호시설 근무자의 정보로 다수의 신생아가 등록된 사례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일간지는 아동 보호시설 원장 등의 정보로 아동 100여 명의 임시신생아번호가 부여됐다며 질병청의 정보 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임시신생아번호는 출생신고 전에 예방접종 등을 위해 부여하는 임시 번호다. 이후 출생신고를 하게 되면 주민등록번호로 대체돼 기존에 등록된 인적 정보와 통합 관리된다. 질병청은 "2015년부터 임시신생아번호 관리 기능을 구축하고, 주민등록번호 전환 및 관리기능을 강화해 정확한 예방접종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한 여성이 아이 100명 넘게 출산?...질병청 "자료 부실, 시스템 개선"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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