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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부동산 데이터플랫폼 SPI "11억원 규모 `프리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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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플랫폼 발돋움위해 '리츠지수 개발' 등에 자금 활용 계획
상업용부동산 데이터플랫폼 SPI "11억원 규모 `프리A 투자` 유치"
자료 SPI

상업용 부동산 전문 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이하 SPI)가 진원그룹으로부터 11억원 규모의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협업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투명화 및 선진화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다. SPI는 투자금을 자사 서비스 플랫폼 확장과 리츠 특화 지수 개발에 활용하는 동시에 투자사인 진원그룹과 협력해 사모펀드평가, PF 신용평가강화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SPI는 지난 10월 더인벤션랩의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3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고, 지난해 유치한 시드 투자금(9억원)부터 10월, 그리고 이번 Pre-A까지 총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23억원에 달한다.

이번 투자사인 진원그룹은 부동산 개발회사인 진원이앤씨를 중심으로 코스닥 상장사인 SCI 평가정보, 제이원캐피탈인베스트먼트 등 11개의 금융 및 부동산 관련 자회사 보유한 종합금융그룹사다.

현재 SPI는 네 가지 비즈니스 플랜을 구상하고 있다. 우선 'K리츠 시장' 관련 비즈니스다. SPI가 보유한 리츠 수익증권에 특화된 데이터베이스를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신용평가사의 관련 업무에 자동화해 차별화된 인프라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리츠의 상장, 유상증자, 사채 발행 등과 관련한 신용평가 업무에 대해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리스크 관리 모형(스마트베타 스타일 지수)' 개발을 위해서는 이미 증권 분석력을 기초로 지수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시장 베타 지수 출시를 시작으로 팩터 요인에 기초한 스마트베타 지수를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사업용 부동산 네크워크를 기반으로한 부동산 사모펀드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도 준비 중이며, 상업용 부동산 투자 컨설팅을 위해 최근 리서치 인력 추가 채용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정은 SPI 대표는 "은퇴인구 증가와 고금리 여파로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리스크가 적은 리츠 투자가 부동산 투자의 대안이다. 투명한 펀드 정보로 개인 및 기관 투자자를 보호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향후 상업용 부동산 플레이어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글로벌 뉴스 및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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