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블랙록, "내년 일본 증시 주목해야"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랙록, "내년 일본 증시 주목해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연합뉴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내년 일본 증시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블랙록은 6일 '2024년 글로벌 전망' 중 아태지역 전망 보고서를 내놓고 일본이 부각되는 시기라며 이같이 전했다.

높은 인플레이션의 지속, 통화 정책의 변화, 그리고 시장친화적인 기업 구조개혁을 바탕으로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대국인 일본이 다시 전 세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를 통해 블랙록은 선진시장 중에서 일본 주식을 여전히 선호하고 있으며, 일본 증시가 다른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달성할 기회와 여력이 아직 더 남아있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블랙록의 이머징마켓 최고투자 책임자(CIO)인 브렌다 보아는 "올해 두차례나 일본 시장을 평가를 상향 조정했다"면서 "다만 리스크는 더 긴축적으로 변할 수 있는 통화정책"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보고서에서 블랙록은 높은 금리와 긴축적 금융 환경이 지속되면서 아태 지역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고조되는 새로운 체제에 적응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의 성장률이 코로나 이전의 성장세를 밑돌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인정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자본지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아태 지역의 경우 탄소 배출 규모와 에너지 수요가 전세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중요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만과 한국의 인공지능(AI) 관련 공급망은 향후 다년간 이행될 AI로의 구조적 변화의 흐름으로부터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벤 파월 블랙록 아태지역 수석 투자전략가는 "글로벌 시장이 분절화되는 시기에 인도는 서방 국가와 러시아 양쪽 모두와 선택적 제휴를 추구하고 있다.인도의 디지털 결제 혁명은 기존 금융 환경을 재편하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