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미라클(美樂Classic)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데이비드 이의 지휘로 르로이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에밀 발퇴펠의 '스케이터 왈츠', '루돌프 사슴코', '화이트 크리스마스', '징글벨' 등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14곡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웬디가 협연자로 참여한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특유의 청아한 음색으로 '웬 디스 레인 스톱스'(When This Rain Stops)를 포함해 총 3곡의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서울시향은 지난 2020년 7월 SM엔터테인먼트와의 첫 협업으로 레드벨벳의 '빨간 맛' 오케스트라 버전을 녹음해 발표했다.
'미라클 서울' 공연은 사전 예매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향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도 한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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