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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의 D사이언스] `씨프린스호 사고` 피해 연구… 섬 주민 위한 파력발전기술 상용화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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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용 KRISO 소장은
[이준기의 D사이언스] `씨프린스호 사고` 피해 연구… 섬 주민 위한 파력발전기술 상용화 주도
사진=황응준 프리랜서

이준기의 D사이언스

홍기용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


홍기용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소장은 뼛속까지 '조선공학자'다.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원에서 조선공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 유학길에 올라 미국 텍사스A&M 대학에서 해양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파도를 포함한 해양파로, 1995년부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 몸담으면서 연구자의 길을 걸었다. 같은 해 전남 여수에서 발생한 '최악의 해양오염 사고'로 기록된 씨프린스호 기름유출 사고의 해양오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뮬레이션 연구를 했다.


이후 5∼6년 해양오염 분야 연구를 지속하다가 해양신재생에너지 분야 연구주제를 바꿔 파력발전시스템을 연구했다. 특히 파도의 움직임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파력발전시스템을 방파제와 연계해 생산된 전기를 에너지저장장치(ESS)이나 송전망을 활용함으로써, 인구가 적은 섬 지역에서 전기를 쓸 수 있는 파력발전기술 상용화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현재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보급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주요 보직도 두루 거쳤다. 해양플랜트연구부장과 선임연구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11월 선박해양연 소장에 취임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사무총장과 해양환경·에너지학회장, 국제에너지기구 해양에너지 이행협약 집행위원회 부의장, 동아시아해양환경·에너지네트워크 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해사협력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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