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업 팁스'는 급변하는 기술/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민간주도 방식의 R&D 수단으로, 민간 운영사(VC+연구개발전문회사컨소시엄)가 스케일업 단계 유망기업을 발굴해 선 투자하면 정부가 후 매칭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즉, 운영사가 10억원 이상을 투자하면 여기에 더해 지분투자 1배수(최대 20억원)+출연R&D 3년간 12억원이 이뤄진다. 엘로이랩의 경우 스케일업팁스 운영사인 에트리홀딩스(엘앤에스벤처캐피탈 컨소시엄)의 10억원 투자와 함께 스케일업팁스 추천을 통해 선정되었다. 본 '스케일업 팁스'는 사업 초기임에도 코스닥 상장 등 성과도 나오는 등 '스케일업 팁스'에 선정되었다는 것은 선정 업체의 기술력뿐아니라 향후 사업성에 대한 인정이라고 평가된다는 것이 업계의 정설이다.
엘로이랩은 금번 선정으로 지난 10월에 SCI 평가정보로부터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양호한 시장을 바탕으로 미래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받으며 투자용 기술신용평가등급 T3로 선정된 것이 우연이 아니었음이 증명된 것이라고 밝혔다.
엘로이랩의 초분광 AI 기술은 식품업계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물선별 및 품질관리' 솔루션으로 적극 도입을 진행 중이며, 이외에도 2차전지, 제약, 재활용 분야에서 기술 도입을 위하여 다양한 협업 가능성을 타진 중에 있는 기술이다.
유광선 엘로이랩 대표는 "스케일업 팁스 선정으로 엘로이랩의 기술 경쟁력 및 역량이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시리즈 A 협의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고로 엘로이랩은 현재 기투자한 에트리홀딩스 외 다수의 주요 투자사들과 함께 엘로이랩의 연구역량 강화와 최적화 개발을 위하여 시리즈 A를 진행 중에 있다.
장환순기자 jangh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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