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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하나 정리됐네"…이상민 탈당에 강성 지지층 원색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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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한다. 이낙연도 좀 나가라"
이상민 의원이 3일 더불어민주당 탈당 선언을 한 뒤, 당내 강성지지층들은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3일 민주당 당원커뮤니티 '블루웨이브'를 보면, 이 의원을 비방하는 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한 당원은 "쓰레기 하나 정리됐네"라며 "나머지들은 언제쯤 소각장으로 보내누…"라며 당내 다른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을 거론했다.

다른 당원은 "정말로 나쁜 이상민 국개으언 나리"라며 "민주당 간판으로 5선을 했던 자인데 민주당을 위해 무엇을 기여했냐"고 했다. 그러면서 "고작 너의 안위만 위한 기득권 아니었냐"며 "민주당 당원이라면 최소한 다수의 당원들의 열망 정도는 헤아려야 옳지 않겠나. 참으로 넌 나쁜 국개의언"이라고 비난했다.

이 의원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비교하며 비꼰 글도 있었다. 이 당원은 "이상민은 이낙연보다 나은 인간임을 인정해드린다"며 "'간낙연'보다는 그래도 행동으로 옮기신 걸 인정해드린다"고 비꼬았다.

또 다른 당원은 '이상민 탈당 경축'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환영한다. 이낙연도 좀 나가라"고 했다.

앞서 이 의원은 이날 오전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탈당문을 통해 "오늘 민주당과 결별하고자 한다. 깊은 아쉬움과 안타까움도 있지만 한편 홀가분하다"고 밝혔다.

이어 5선에 이르기까지의 기억을 떠올리며 "민주당의 결함과 한계를 극복하고 민심으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는 정당으로 바로 세우고 그 속에서 제 정치적 꿈을 펼치고자 나름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너무나 부끄럽고 양심의 가책이 무겁게 짓누른다"며 "이재명 사당, 개딸당으로 전락한 지금의 민주당에 대한 제 희망과 꿈을 접지 않을 수 없다. 더 이상의 기대와 노력은 무망하고 무용할 따름"이라고 했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쓰레기 하나 정리됐네"…이상민 탈당에 강성 지지층 원색 비난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박동욱 디지털타임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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