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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 CEO 공식 복귀…MS, 의결권 없이 참관인으로 이사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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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 CEO 공식 복귀…MS, 의결권 없이 참관인으로 이사회 참여
샘 올트먼 오픈AI CEO

사진 연합뉴스

챗GPT 개발사 오픈AI를 이끌던 샘 올트먼의 거취 논란이 일단락된 가운데 지배구조 변화를 요구해온 최대 투자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AI 이사회에 의결권 없는 참관인(옵서버) 자격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오픈AI의 최대 투자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AI 이사회에서 의결권 없는 참관인(옵서버) 역할을 맡기로 했다. 샘 올트먼 오픈 AI CEO(최고경영자)가 복귀하고 지배구조 변화를 요구해온 MS는 여전히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을 전망이다.

29일(현지시간) 오픈AI 홈페이지에 따르면, 올트먼은 CEO 복귀 후 첫 공개서한에서 "우리는 MS와 협력하기로 명확히 옳은 선택을 했다"면서 "새 이사회에 그들을 의결권 없는 옵서버로 포함하게 됐다"고 말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MS측 대리인은 오픈AI 이사회에 참석하고 기밀정보에 접근할 수 있지만, 이사 선임 등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는 없다.

오픈AI는 지난 22일 이사회에 테일러 의장과 함께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부 장관을 영입하고 쿼라의 CEO인 애덤 단젤로를 유임시키기로 한 바 있으며, 다른 이사진을 물색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투자사 관계자가 비영리 이사회에 참여할 가능성은 작다는 관측이 나온다.

아울러 올트먼 축출 후 임시 CEO를 맡았던 미라 무라티 CTO(최고기술책임자)는 계속 CTO 직을 맡기로 했고, 올트먼 축출에 반발해 퇴사했던 그레그 브록먼은 회장으로 복귀했다. 기존 이사회에서 올트먼 축출에 가담했지만 이후 그의 복귀 필요성을 주장했던 일리야 수츠케버 수석과학자는 이번 이사회에서 빠지게 됐다.

한편, 이사회에 합류한 래리 서머스 전 장관은 인터뷰에서 오픈AI의 이사회 규모를 키우고 영리·비영리 부문의 거버넌스 절차를 개선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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