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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도 힘못쓰는 지식산업센터… 1~3분기 거래액 5000억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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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서울 지식산업센터 거래액이 1년새 반토막났다. 매매지수도 전분기보다 3.4% 하락했다. 임차 수요가 유지되며 가격 하락 폭이 크지 않은 오피스와 달리 고금리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발간한 '3분기 서울 오피스·지식산업센터 매매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서울 지식산업센터 매매지수는 188.5로 조사됐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6% 하락했다.

서울 지식산업센터의 거래 규모도 작년의 60% 수준에 그쳤다. 올해 1~3분기 누계 거래 규모(계약시점 기준)는 약 5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58% 수준에 불과했다. 거래액이 1년 만에 반토막났다.

오피스 매매지수는 475.0으로 전분기보다 0.7% 하락하는데 그쳤다. 안정적인 임차 수요를 바탕으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금리 인상 영향으로 오피스 역시 거래 규모는 대폭 줄었다. 올해 1~3분기 서울과 분당의 오피스 거래액은 약 6조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68% 수준을 기록했다.


류강민 알스퀘어 리서치센터장은 "통상 금리와 매매가는 반비례 관계를 보이지만, 2022년에는 금리 인상에도 가격이 올랐다"며 "오피스는 매도자와 매수자의 큰 가격 격차로, 지식산업센터는 공급 이슈 문제로 당분간 투자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서울서도 힘못쓰는 지식산업센터… 1~3분기 거래액 5000억 `반토막`
알스퀘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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