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모톰 코리아는 맘모톰 장비를 사용해 조직검사, 제거를 받은 환자들에게 정품인증카드를 배부하고, 맘모톰 정품 장비를 주로 사용하는 요양기관 또는 의료진에 맘모톰 정품 인증서를 제공하는 등 가치 인식 변화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출시된 지 25주년을 맞은 맘모톰은, 오랜 시간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갖춘 제품명의 이름이며 시술명이 아니다. 2019년 4월에는 공식 사명이 데비코어메디칼 코리아에서 맘모톰 코리아로 새롭게 변경되었을 정도로, '맘모톰' 브랜드 명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전 세계 약 1,000만명 이상의 여성이 맘모톰 장비로 조직검사, 제거를 받은 것으로 알려질 정도로 안정성과 유효성이 충분하게 입증되었다. 즉, 환자와 시술자가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 중국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맘모톰을 가장한 유사품으로 인해 고객과 환자의 피해 사례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맘모톰코리아 측은 "맘모톰은 국내 맘모톰 장비 공급을 맡고 있는 맘모톰코리아사의 장비 자체를 칭하는데, 해당 장비의 기술력과 인지도가 인정 받게 되면서, 유사 장비 사용 시에도 '맘모톰 수술' 이라고 일컫는 병원들이 늘어났다"며 "결국 환자들의 혼란이 야기되었다. 맘모톰 장비로 수술받지 않았음에도, 환자들은 맘모톰 정품 장비로 수술을 받은것이라 오인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차단하기 위해 글로벌 차원에서 맘모톰 정품 인증 프로세스가 구축되고 있다. 현재 맘모톰 코리아에서는 맘모톰 장비를 사용하여 조직검사, 제거를 받은 환자들에게 정품인증카드를 배부하고, 맘모톰 정품 장비를 주로 사용하는 요양기관 또는 의료진에 맘모톰 정품 인증서를 제공하는 등 가치 인식 변화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는 중이다.
선진국형 질병으로 불리는 유방암은 우리나라에서 갑상선암에 이어 2번째로 흔한 암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각종 자가검진 방법과 조직 검사, 조직 제거 방법에 대한 정보 공유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그중 유방 초음파검사 후 유방 내 종양, 유방암 등으로 인해 조직 검사와 조직 제거가 필요할 때 맘모톰 장비가 사용된다.
맘모톰코리아 관계자는 "유방암에 대한 불안감, 통증과 흉터에 대한 우려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맘모톰 정품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더욱 강조하고 싶다" 며 "유사 장비에 맘모톰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사례를 근절하고, 환자들에게 맘모톰 정품 제품을 통해 수술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전했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