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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이상` 우량채에만 몰리는 회사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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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영향으로 기업 회사채 발행시장 위축
주식 발행 규모도 전월比 84.7% 감소
기업의 회사채 발행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10월 회사채 발행규모는 전달 대비 1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회사채 신용등급에 따른 발행 규모 양극화도 심화하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0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회사채 발행 규모는 19조22억원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2조751억원(9.8%) 감소한 수준이다.

회사채 금리(3년물, AA- 기준)는 올해 3월 4.18%에서 6월 4.35%, 9월 4.66%, 10월 4.92%로 연신 상승하고 있다.

일반 회사채 발행은 2조4690억원으로 전월 대비 22.9% 줄었고, 금융채 발행도 12조8993억원으로 20.1% 감소했다.

회사채 발행은 우량채에 집중되고 있다. AA등급 이상 우량물 비중은 9월 65.5%에서 10월 71.9%로 확대됐다. 특히 우리은행(1조5700억원), 국민은행(1조5400억원), 하나은행(1조3143억원), 신한은행(1조2200억원) 등 은행들이 조단위 채권을 발행했다.

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 역시 전월 대비 2조2880억원(84.7%) 줄어든 4129억원으로 집계됐다. 10월 주식 발행 감소는 전월 SK이노베이션(1조1000억원), CJ CGV(4000억원) 등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한 기저효과 때문이다.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는 전월 대비 발행 규모가 확대됐다. CP 발행 규모는 40조8265억원으로 전월 대비 27.7% 늘었다. 단기사채는 78조8365억원으로 17.4% 증가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AA이상` 우량채에만 몰리는 회사채
<금융감독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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