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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그림 찾아보세요"…정답은 `아동학대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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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그림 찾아보세요"…정답은 `아동학대 금지`
서울시 '다른그림찾기' 캠페인.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서울시가 내놓은 '다른그림찾기' 캠페인이 화제다. 문제의 정답을 알기 위해 QR코드를 입력하면 아동학대 사례와 함께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는 메시지가 출력된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서울시가 출시한 소름 돋는 게임광고'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서울시의 아동학대 관련 공익광고 '다른그림찾기 캠페인' 내용이 담겼다.

글에 소개된 다른그림찾기 문제의 정답은 '한 눈에 보기에도 말라버린 아이', '신체에 멍이 든 아이', '갑자기 사라진 아이'다. 이는 모두 실제 발생한 아동학대 사례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정답을 확인하기 위해 광고판에 있는 QR코드를 휴대폰에 입력하면 해당 사례, 5년간 1.8배 증가한 아동 사망 수 그래프와 함께 '오늘처럼 당신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다면 한 아이의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출력된다.


한 눈에 보기에도 마른 아이는 올해 인천 남동구에서 "삐쩍 마른 아이가 추운 겨울 얇은 여름 옷을 입고 돌아다니고 있었다"는 신고 사례에서, 온 몸에 멍이 든 아이는 지난 2020년 경남 창녕에서 온 몸이 멍 투성이에 화상을 입은 아이가 편의점으로 도망쳤던 아동학대 사건에서 가져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다 찾고 나면 슬퍼질 것 같다", "너무 좋은 아이디어다", "주변 아이들을 유심히 한번 더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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