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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타락한 운동권 국민 위 군림"… 韓장관 말 조금도 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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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타락한 운동권 국민 위 군림"… 韓장관 말 조금도 틀리지 않았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오른쪽)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자신에 대한 원색적 비난에 대해 도덕적으로 일반 국민 수준에도 한참 못 미치는 타락한 좌익 운동권이 국민을 가르치려 한다고 반박했다. 한 장관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송 전 대표 같은 사람들이 어릴 때 운동권 했다는 것 하나로 사회에 생산적인 기여도 별로 없이 자그마치 수십 년간 자기 손으로 돈 벌고 열심히 사는 대부분 시민들 위에 도덕적으로 군림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런 행태가) 대한민국 정치를 수십 년간 후지게 만들어왔다"고 직격했다.

앞서 지난 9일 송 전 대표는 서울 종로구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한 장관의 탄핵을 주장하며 "이런 건방진 놈이 어디 있나. 어린놈이 국회에 와 가지고 (국회의원) 300명, 자기보다 인생 선배일 뿐만 아니라 한참 검찰 선배인 사람들까지 조롱하고 능멸하고 이런 놈을 그냥 놔둬야 되겠냐"고 했다. 돈봉투 사건과 관련해서는 "이게 무슨 중대한 범죄라고 6개월 동안 이 XX을 하고 있는데 정말 미쳐버릴 것 같다. XX놈들 아닌가"라고 했다. 집권당 대표를 지낸 사람의 말이라곤 도저히 믿기지 않는 저질 언사다. 송 전 대표는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를 '이게 무슨 중대한 범죄인가'라고 했는데, 민주주의 제도는 선거와 투표가 근간이다. 민의를 왜곡 날조하는 매표행위는 매우 심각한 범죄행위다. 송 전 대표가 이런 원리를 모를 정도로 지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아닐 것이다. 전혀 가당치도 않은 이유와 막말로 법무장관을 비난하는 것은 '혐오 스피치'를 넘어 모욕죄에 해당될 수 있다. 돈봉투 살포를 몰랐다고 하지만, 그의 보좌관이 윤관석 의원에게 6000만원을 전달한 혐의를 법정에서 인정했다. 그런데도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한다. 책임을 남에게 뒤집어씌우는 얍삽한 행위다.


송 전 대표는 베트남 성추문설로도 항간에 오르내렸다. 이미 도덕적으로 파탄이 났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사람이 당 대표를 하고 조폭 보스처럼 욕설을 하는 자리에 의원들이 몰려가는 민주당의 도덕 수준도 볼 장 다 봤다고 할 것이다. 송 전 대표 같은 사람들이 한국 정치를 후지게 만들었다는 한 장관의 말은 정곡을 찌른다. 타락한 좌익 운동권이 국민 위에 군림하려 든다는 한 장관의 말은 조금도 틀리지 않았다. 국민이 표로서 저질 정치인을 퇴출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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