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G컨템포러리 공구X화이트독 `악마의 맷돌` 전시회…내달 9일까지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G컨템포러리 공구X화이트독 `악마의 맷돌` 전시회…내달 9일까지
G컨템포러리는 원형과 약탈에 관하여 연구해 온 아티스트 공구 'GONG GOO'의 시각적 집대성체인 '악마의 맷돌' 전(展)을 내달 9일까지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 66 G컨템포러리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사진작가로 출발하여 확장시킨 10여 년간 다각적으로 연구해 온 작품 '원형 Archetype'와 시스템화된 거대한 '약탈'의 상징물로 완성한 BOX 시리즈를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원형'은 작가 작업의 출발점으로 그는 원형에 대해 "각 대륙, 각 민족, 각 국가에 분포한 에너지이다. 이 에너지(정신적, 문화적)는 대부분 고갈되고 상위 포식자의 약탈로 대부분 사라졌다.

이 약탈프로그램은 더욱 진화해 경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해 '자본 약탈'과 '자본 계급'의 진화로 이어졌고 1, 2차 세계대전이 지나간 동시대에는 더욱 첨예한 진화를 통해 전세계가 하나의 굴레에 사로잡힌 자본 약탈이 자행되고 있다"고 피력한다. 원형과 약탈에 대한 작가의 수평·수직적 관점의 통찰의 결과물들을 디지털카메라와 그래픽 툴을 이용하여 시각화되고 무수한 BOX의 픽셀들로 재구성하여 새로운 작품으로 깨워냈다.

이번 전시는 2013년부터 시작된 원형과 약탈의 집대성된 결과물이다. 아직 이 약탈의 후반부는 끝나지 않았지만 방향성과 의도는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원형은 각 대륙, 각 민족, 각 국가에 분포한 에너지이다. 이 에너지(정신적, 문화적)는 대부분 고갈되고 상위 포식자의 약탈로 대부분 사라졌다. 지구에 있는 많은 대중들은 고대 또는 그 이전부터 수많은 약탈을 받아왔다. 대륙의 수평적 약탈부터 수직적 인간 등급의 약탈이다. 이러한 약탈에는 과거에 전쟁과 계급제도가 주를 이뤘고 또 하나의 축은 종교라는 것이 있었다. 그리고 이 약탈 프로그램은 더욱 진화하여 경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여 '자본 약탈'과 '자본 계급'의 진화로 이어졌고 1,2차 세계대전이 지나간 동시대에는 더욱 첨예한 진화를 통해 전세계가 하나의 굴레에 사로잡힌 자본 약탈이 자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4차산업혁명과 함께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이 등장하여 각 국가와 은행의 통제를 벗어나기 위한 탈 제도권 금융도 등장했다. 그러나 '탈중앙화의 "탈脫"은 국가와 은행의 통제를 벗어난다는 의미이나 오히려 그들의 '거대한 하나의 중심'으로 몰아가기 위한 장치라는 것을 대중은 눈치채지 못한다. 이 장치는 모든 산업과 세계 금융의 일원화를 만드는 거대한 약탈시장의 도구인 것이다. 고대의 신화에, 중세의 종교에, 근대의 물신에, 현대의 금융신에 인간은 늘 그렇듯 포식자의 형태와 수법만 바뀔 뿐 숭배하고 빠져들 뿐이다. 스스로를 지키는 힘은 원형에 있다.

연소연기자 dtyso@dt.co.kr

G컨템포러리 공구X화이트독 `악마의 맷돌` 전시회…내달 9일까지
공구 GONG GOO, Phantasmagoric, Inkjet print&Urethane coating on Aluminum, 233x561cm, 2018

G컨템포러리 공구X화이트독 `악마의 맷돌` 전시회…내달 9일까지
공구 GONG GOO, Beauty, Inkjet print&Urethane coating on Aluminum, 230x300cm, 2014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