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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뉴욕서 대체 무얼 했길래...판세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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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뉴욕서 대체 무얼 했길래...판세 바뀌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을 방문, 항공 화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랑스를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장관이 현지 한국 특파원들과 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주 뉴욕 방문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판세가 바뀌었다고 밝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의 최근 미국 뉴욕 방문이 "지지세 확산의 분수령이 됐다"는 것이다.

박 장관은 29일(현지시간) 파라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엑스포 유치 노력을 설명하며 이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18∼23일 뉴욕을 방문해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고, 47개국 정상들을 만나 부산 엑스포 개최 지지를 호소했었다. 박 장관은 "한국은 다른 나라들이 관심 갖는 젊은 세대의 교육과 기술 개발, 친환경·지속 가능한 성장을 다 겪은 나라"라며 "우리가 가진 걸 공유하는, 연대의 엑스포로 만들겠다는 걸 대통령께서 강조하셨다"고 했다.

박 장관은 "우리가 상대적으로 (유치전을) 늦게 시작하긴 했지만, 우리의 진정성, 엑스포에 대한 우리의 철학, 한국 모델의 배울 점들을 생각했을 때 경쟁국과 한국 사이에서 고민하는 나라가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아직 (지지 국가를) 결정 못 한 국가들도 있는 만큼 남은 두 달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파리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활동 중인 정부 및 민간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상황을 점검하고 남은 기간의 전략 방안을 논의했다.
2030년 엑스포 개최지는 올해 11월 28일 파리에 본부가 있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181개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된다. 한국 외에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가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김미경기자 the13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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