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살해 협박을 받은 비명(비이재명)계 김종민 의원은 25일 밤 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지자들이 보낸 응원 문자들을 올린 뒤 "많은 분들이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고 계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비난과 공격도 많다"며 "이 두 가지 목소리가 언젠가는 하나로 모아지는 날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날을 향해서 뚜벅뚜벅 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이후 김 의원을 겨냥한 살해 협박 게시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이에 충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수사에 나섰다. 수사대는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 의원에 대한 협박성 글을 작성한 게시자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 지역구 당원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욕설과 함께 김 의원을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을 본 한 시민이 다음날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고했으며 해당 게시글은 현재 삭제됐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뉴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지자들이 보낸 응원 문자들을 올린 뒤 "많은 분들이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고 계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비난과 공격도 많다"며 "이 두 가지 목소리가 언젠가는 하나로 모아지는 날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날을 향해서 뚜벅뚜벅 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이후 김 의원을 겨냥한 살해 협박 게시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이에 충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수사에 나섰다. 수사대는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 의원에 대한 협박성 글을 작성한 게시자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 지역구 당원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욕설과 함께 김 의원을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을 본 한 시민이 다음날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고했으며 해당 게시글은 현재 삭제됐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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