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 경선에 나선 김민석 정책위의장은 26일 "우원식 의원님의 사퇴 결단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어제 네 후보의 만남을 제안한 후 우 의원님과 밤늦게까지 대화를 나눴는데 어려운 결단을 먼저 내려줬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남은 세 후보의 단일화를 제안한 뜻은 이번 사태에서 모여진 다수의견이 혹여라도 정치적 무원칙으로 변색돼선 안 된다는 뜻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이미 후보들이 이재명 대표 중심 총선체제를 지키고 비대위는 없으며 이번 사태에 대한 원칙적 입장을 견지할 것을 공동천명하자고 제안했다"며 "그 원칙 위에서 모든 것을 열어놓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 경선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린다. 범친명계로 분류되는 김 의장과 홍익표·남인순 의원 3파전이 될 전망이다.
우 의원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민주당과 이 대표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하나가 되기를 바라며, 원내대표 경선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연합뉴스>
김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어제 네 후보의 만남을 제안한 후 우 의원님과 밤늦게까지 대화를 나눴는데 어려운 결단을 먼저 내려줬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남은 세 후보의 단일화를 제안한 뜻은 이번 사태에서 모여진 다수의견이 혹여라도 정치적 무원칙으로 변색돼선 안 된다는 뜻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이미 후보들이 이재명 대표 중심 총선체제를 지키고 비대위는 없으며 이번 사태에 대한 원칙적 입장을 견지할 것을 공동천명하자고 제안했다"며 "그 원칙 위에서 모든 것을 열어놓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 경선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린다. 범친명계로 분류되는 김 의장과 홍익표·남인순 의원 3파전이 될 전망이다.
우 의원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민주당과 이 대표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하나가 되기를 바라며, 원내대표 경선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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