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상반기 카드결제 3.3조 돌파…여행·자동차·음식소비 늘어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올 상반기 여행, 자동차,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카드 사용이 크게 늘어났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민간소비가 회복되면서 결제규모가 증가했다. 모바일 결제 비중은 실물카드 결제 비중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중 국내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지급카드 이용규모는 하루 평균 3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70억원) 대비 8.4% 증가했다. 지급카드 일평균 이용액은 지난해 3조원을 넘어선 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카드 종류별로 보면 신용카드 하루 평균 이용액이 2조5880억원으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체크카드는 6590억원으로 같은 기간 7.7% 늘었다. 반면 선불카드(93억원)는 코로나 기간에 이뤄졌던 재난지원금 지급 종료 등으로 37.1% 줄었다. 결제 형태별로 보면, 대면결제 이용액(일평균·잠정치)이 1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1.0% 증가했다. 비대면 결제 이용액은 1조1600억원으로 4.2% 늘었다. 전체결제 중 모바일기기 등을 이용한 결제 비중은 2022년 상반기 48.5%, 하반기 48.3%에서 올 상반기 50.2%로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상반기 중 신용카드 이용규모를 소비유형별로 보면 여행(56.5%), 자동차(25.5%), 음식점(22.5%)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종이 증가했다. 반면 연료(-9.8%), 가구·가전(-4.5%)에서의 이용규모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소액결제망을 통한 계좌이체는 하루 평균 92조원으로 전년보다 0.6% 감소했다. 모바일뱅킹을 통한 인터넷뱅킹(1.3%)과 펌뱅킹(0.9%) 규모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텔레뱅킹 등(-9.2%)이 감소했다.


어음·수표 결제금액은 하루 평균 15조원으로 13.5% 감소했다. 자기앞수표의 경우 5만원권 이용 확대의 영향 등으로 2.6% 줄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상반기 카드결제 3.3조 돌파…여행·자동차·음식소비 늘어
사진 연합뉴스.

상반기 카드결제 3.3조 돌파…여행·자동차·음식소비 늘어
한은 제공.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