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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 `반려동물 관련 시장` 성장에…인테리어, 가구 업계도 발 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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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 `반려동물 관련 시장` 성장에…인테리어, 가구 업계도 발 벗고 나섰다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숲 도담' 제품

반려동물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정부의 미래 성장 산업 육성책으로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고령화와 함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들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602만 가구로, 10년 전에 비해 65% 이상 증가했다. 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도 8조원 규모로 집계됐다.

지난달 1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2027년까지 15조원으로 성장시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분야별 맞춤형 지원과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펫푸드, 펫헬스케어, 펫서비스, 펫테크를 4대 주력 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한편, 반려동물 연관 산업 지원과 규제 해소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같이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가 커지고 정부와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반려동물 친화형 인테리어나 가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른바 '펫테리어(Pet+Interior)'가 뜨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해 인테리어 및 가구 기업들의 시장 진출도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다. 홈씨씨 인테리어는 지난 3월 반려동물을 위한 바닥재 제품인 '숲 도담'을 리뉴얼했다. 숲 도담은 PVC바닥재 업계 최초로 PS인증을 받은 바닥재 제품이다. PS인증은 'Pet Safety'의 약자로, 국가공인시험기관(KOTITI시험연구원)과 한국애견협회에서 부여하는 반려동물제품인증 마크다.

바닥재가 미끄럽거나 딱딱할 경우 반려동물의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고 쉽게 오염될 경우 반려동물 건강에도 치명적일 수 있어 바닥재는 반려동물 생활 환경에 매우 중요하다. 숲 도담은 고강도 투명층과 고탄력 쿠션층이 함께 적용돼 표면 내구성이 뛰어나고, 점프나 착지 시 반려동물의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반려동물의 관절 보호에 도움을 준다. 또한 바닥재 사이의 이음매나 틈새가 적어 반려동물 배변 등으로 인한 바닥 오염에 유리한 것도 특징이다.

환경 표지 인증, HB마크, 대한아토피협회 추천제품 마크 등 각종 친환경 인증으로 제품 안전성도 인정받았다. 리뉴얼을 통해 석재와 원목 등 천연소재의 느낌을 구현한 6종의 새로운 디자인 패턴이 추가되면서 디자인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가구 업체들도 반려동물 친화형 가구 출시에 적극적이다. 신세계까사는 지난 8월, 반려동물 친화 가구 브랜드 '몽스(MONS)'를 내놓으며 반려동물 연관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스크래치와 오염에 강한 기능성 패브릭, 견고한 원목 등 엄선한 소재와 펫 친화 디자인으로 소파, 캣가구, 펫쿠션 등을 내놓았다.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도 반려동물과 함께 사용가능한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고 있다. 2019년 반려동물 전용 라인업 '캐스터네츠' 론칭 이후 책장 겸 캣타워 제품인 '책장캣타워', 수납장 겸 캣타워 제품인 '클로캣' 등 펫전용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에넥스도 지난 5월, 펫 가구 시리즈 '펫토리' 신제품 3종을 출시한 바 있다. 원목 침대, 식탁 의자, 옷장 카트 등을 자작나무 소재로 제작하고 모서리를 둥글게 마감한 반려동물 친화 가구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최근 4가구 중 1가구 이상이 반려동물 양육 가구일 정도로 국내반려동물 인구가 크게 늘면서 반려동물 친화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는 반려인들의 마음까지 고려한 다양한 반려동물 친화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펫테리어 시장의 성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장환순기자 janghs@dt.co.kr
미래 먹거리, `반려동물 관련 시장` 성장에…인테리어, 가구 업계도 발 벗고 나섰다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숲 도담' 시공이미지 (르네 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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