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명절마다 증가하는 간편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추석 간편식 제수용품 물량을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해보다 10%가량 간편식 제수용품을 늘렸다. 지난해 추석 전 2주간 피코크 간편식 제수용품 매출이 2021년 추석 때보다 22% 증가한 점을 반영한 것이다.
간편식 제수용품은 올해 설에도 지난해 설보다 매출이 14.5% 증가한 바 있다. 이달 15∼19일까지 매출도 3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마트는 오는 29일까지 피코크 제수용품을 2만5000원 이상 구매하면 신세계 상품권 5000원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대상 상품으로는 송편, 떡갈비, 모듬전, 잡채, 오색꼬치전 등 약 20여종의 간편 제수음식부터 참기름, 카놀랴유, 튀김가루 등 재료까지 총 30여종 상품이 포함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국산 멥쌀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의 '피코크 흰송편(600g)', 고기완자·동태산적·꼬치산적 등으로 구성된 '피코크 모듬전(480g)', 직화 공정으로 불 맛을 입힌 '피코크 떡갈비 명절 대용량 기획(900g)' 등이 있다.
오는 25일부터는 매장에서 바로 만든 나물과 전 등 명절 음식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국내산 고사리, 도라지, 무나물, 취나물, 숙주나물, 콩나물 등으로 구성된 '명절 6종 나물(360g)'을 9000원대에 선보인다. 국내산 호박고지, 고구마순, 시래기, 무나물, 취나물, 시금치 등으로 구성된 '산채 6종나물(360g)'도 9000원대 가격으로 판매한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