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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선 "디스플레이 하반기에도 쉽지 않지만…더 열심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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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도 쉽지 않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4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하반기 사업 전망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짧게 답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7800억원, 2분기 84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견조한 실적이지만, 분기 내내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뒀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실적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글로벌 경기 침체와 IT 제품 수요 둔화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특히 시장의 전체적인 수요는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패널 업체들의 추격은 더욱 거세지는 데 따른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주도권을 잡고 있는 중소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시장에서 중국의 점유율은 지속 상승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의 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은 오는 2025년 한국을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폴더블을 비롯한 프리미엄 제품군에서는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이 우세하겠지만, 범용 제품 위주로는 막대한 내수 시장을 앞세운 중국이 유리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최 사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진행된 디스플레이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금탑산업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1등급 상인 금탑산업훈장이 수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사장은 행사 전 "오랫동안 디스플레이 산업에 계셨던 선배님들을 대신해 이 상을 받는 것 같다"며 "더 열심히 해 디스플레이 산업이 국가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전혜인기자 hye@dt.co.kr

최주선 "디스플레이 하반기에도 쉽지 않지만…더 열심히 할 것"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2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4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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