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POWER COMPANY] 영업채널 혁신, ESG는 특급… 차별화 전략으로 생보사 `톱2`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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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전략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주력
우수 영업인력 지점장으로 전진 배치
GA 혁신전담반 가동, 역량 강화 사활
아동 급식·숲 조성 등 한발 앞선 ESG
통합법인 출범 2년, 새로운 도약 자신
[POWER COMPANY] 영업채널 혁신, ESG는 특급… 차별화 전략으로 생보사 `톱2` 노린다
이영종 사장(가운데)과 임태조 B2B사업그룹장(왼쪽 첫 번째), 김범수 FC사업그룹장(왼쪽 두 번째), 이후경 DB사업그룹장(오른쪽 첫 번째), 김순기 전략기획그룹장(오른쪽 두 번째) 등 임직원과 관계자들이 지난 4월 25일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라이프]

통합법인 출범 2주년을 맞은 신한라이프(이영종 대표이사)가 올해 새로운 영업 모델로 추진한 '비즈니스 이노베이션(사업 혁신, Business Innovation)'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보험 본연의 경쟁력 강화와 비즈니스 혁신을 통해 생명보험업계 '톱(Top)2'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2021년 7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통합해 탄생한 생명보험사다. 출범 당시 자산규모 기준으로 생보업계 빅3인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에 이어 생보업계 4위사로 단숨에 도약했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도입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을 통합 이전부터 준비해온 만큼 전속설계사(FC) 및 법인보험대리점(GA) 등 영업 채널 강화를 통해 생보 TOP2 목표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생보업계 TOP2 도약… 핵심 전략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추진

신한라이프는 올해 'Team LIFE 2023'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임직원과 영업 가족이 원팀(One Team)으로 생보 TOP2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이사는 올해 초 취임하며 TOP2 생보사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비즈니스 이노베이션을 내세웠다. 비즈니스 이노베이션은 보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영업 채널뿐만 아니라 전사에 걸쳐 각종 비효율을 제거하고, 절감한 비용을 영업을 위해 재투자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 전략이다.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해 영업력 강화에 힘쓰고, 차별화된 영업 모델 구축으로 고객들이 요구하는 상품을 적시에 제공한다는 것이다.

신한라이프는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추진을 단계별로 진행하고 있다. 우선 FC 채널 혁신 전략을 수립해 사업가형 지점장제도를 도입하고, 우수 영업 인력을 지점장으로 전진 배치했다. 최근 2단계로 GA 영업 채널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신한라이프는 'GI(GA 혁신 추진단, General Agency Innovation)'을 신설했다. GI추진단은 GA 채널 혁신 전략을 수립하는 전담 조직이다. 이 조직은 GI1팀(전략 총괄), GI2팀(상품·마케팅), GI3팀(영업 관리) 등 3개 팀으로 구성됐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2021년 금융지주 최초로 판매자회사로 출범시킨 신한금융플러스의 영업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GA 채널의 장점을 살리고 세일즈 역량을 강화하며 고객별 맞춤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전략은 실제 수익성 개선으로 나타났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상반기 순익이 30% 이상 증가했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상반기 신계약 가치관리 강화에 따른 보장성 보험의 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2361억원) 대비 756억원(32%) 늘어난 31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지난 2분기 순익의 경우 전년(974억원)과 비교해 804억원(82.6%) 늘어난 1779억원을 기록했다. 연납화보험료(APE)는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32.4%(1072억원) 증가한 4377억원이었다. 재무건전성도 양호했다. 지난해 말 기준 RBC(지급여력비율)는 267.7%, K-ICS(신지급여력비율) 잠정치 역시 200%를 웃돌았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통합 이전부터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IFRS17 도입을 준비했고, 외형 및 단기 손익 중심이 아닌 보험업의 본질적 가치성장을 중심으로 경영관리체계를 운영했다"며 "금리 인상과 IFRS17 도입이라는 새로운 금융 시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자본 여력을 기반으로 업계 내 높은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OWER COMPANY] 영업채널 혁신, ESG는 특급… 차별화 전략으로 생보사 `톱2` 노린다
◇ESG 경영 박차… 탄소중립 실행 강화·취약계층 지원

신한라이프는 신한금융그룹의 ESG 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를 바탕으로 올해 △탄소중립 실행력 강화 △ESG가치 사회적 확산 추진 △ESG 거버넌스 체계 강화 등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빛나는숲 조성' 캠페인과 다양한 환경 교육을 통해 탄소저감 및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신한라이프는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교육과 생활 환경 개선, 지역사회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3년째 시행하는 '건강 식단 지원사업'을 통해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기간 동안 결식 우려 아동에게 건강식단키트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3300여 명의 아동에게 2만2400끼의 식사를 제공했다. 특히 성장기 아동의 건강증진과 다양한 먹거리 경험 제공을 위해 전문 식품업체를 통해 제작했고, 아이들이 선호하는 메뉴와 특식이 포함된 균형 잡힌 식단으로 구성했다.

신한라이프의 사회공헌재단인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장학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및 예술 분야에 재능이 있는 아동과 청소년을 선발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재능 발굴 기회를 지원하는 '꿈 찾기 장학금'과 재능 계발을 지원하는 '꿈 키우기 장학금'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지난해에는 장학생 333명을 선정, 총 10억원을 후원했다. 지난 7월에는 다양한 대상에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서울시 50플러스재단과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서울에 거주하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창업 컨설팅을 제공했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처음으로 'ESG성과보고서'도 발간했다. 보고서에 담긴 지속가능성 이슈 선정 시 환경과 사회뿐만 아니라 기업의 가치와 재무적 중요성을 동시에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윤리 및 준법경영 강화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ESG 투자 확대 △개인정보보호 및 사이버 보안 △기후변화 리스크 △안전 및 보건 △지역사회 공헌 및 투자 △완전판매 실천 및 금융소비자 보호 등 향후 계획을 구체화했다.
[POWER COMPANY] 영업채널 혁신, ESG는 특급… 차별화 전략으로 생보사 `톱2` 노린다
◇디지털 경쟁력 강화… 보험 전 부문 AI 서비스·보험사기 예방 시스템 마련

신한라이프는 보장분석과 보험 심사(언더라이팅), 고객상담 등 다양한 영역에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도입,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우선 생보사 본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업 프로세스 전 영역에서 혁신을 시도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신한 원 데이터(One Data)' 구축 등 데이터 활용을 확장했다. 지난해 11월 마이데이터 사업 본 허가를 획득한 이후 올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해 고객이 보유한 기존 금융 정보와 보장 자산 현황을 활용한 최적의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 원 데이터는 올해 8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신한금융이 구축한 통합 데이터 플랫폼이다. 신한은행·카드·투자증권 등 주요 그룹사의 데이터를 표준화 및 통합해 사용자 맞춤형 분석 및 활용을 지원한다. 신한라이프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그룹사 고객을 심층 분석하고 데이터를 고도화하고 있다. 향후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신상품 개발 등 금융소비자 가치 극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라이프는 AI 보장 분석과 언더라이팅 도입, 모바일 APP 고도화 등을 통해 빠르고 효율적인 영업 지원 시스템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경험을 통해 습득된 보험사기 탐지 기법을 정형화해 데이터 분석을 통한 '보험사기 탐지 시스템 FDS(Fraud Detection System)'를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웹크롤링(웹 페이지 내에서 필요한 데이터만 추출해 수집) 기술을 활용한 'SNS 보험사기 분석 시스템'도 활용하고 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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