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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청약 경쟁률 449대 1…증거금 1.9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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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청약 경쟁률 449대 1…증거금 1.9조원
KT엠모바일 제공

기업공개(IPO) 재수생 '밀리의 서재'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청약 증거금은 1조9387억원이 모였다. 밀리의 서재는 출판 전문 기업으로 전자책 정기구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19일 공모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밀리의 서재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449.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첫날인 전날엔 19.89대1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밀리의 서재는 지난해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를 진행하다 같은 해 11월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운 시장 상황을 이유로 철회한 뒤 올해 다시 상장에 나섰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619.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2만∼2만3000원) 최상단인 2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른 시가총액은 1866억원 수준이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작가와 독자 참여형 출간 플랫폼 운영과 로맨스 중심의 장르 사업 추진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밀리의서재는 오는 21일 환불 과정을 거친 뒤 오는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밀리의서재는 2016년 설립된 기업으로 이듬해인 2017년에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정식으로 선보였다. 2021년 9월 KT그룹 산하 지니뮤직에 인수된 뒤에는 KT 미디어 밸류 체인 아래 KT 미디어 계열사들과 전방위적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밀리의서재는 지난해 매출 458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260억 원과 영업이익 50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19%를 달성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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