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자전거 축제 개최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서울시는 축제를 통해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사람도 자전거 문화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게 다채로운 행사를 구성했다.
먼저 자전거의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행사 시작부터 다양한 공연이 준비된다. 고난이도 묘기, 자전거 안무 등 자전거 축제에 걸맞은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다.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즐길 수 있는 참여 행사들도 선보인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경품 증정 행사, 릴레이 자전거를 통한 기부 이벤트, 자전거 셔틀 택시 운행, 자전거로 주스 및 솜사탕 만들기 등 아이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알차고 다양한 즐길거리를 아름다운 한강과 함께 만끽할 수 있다.
자전거 문화와 안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자전거 안전 교육 및 자전거 교통안전 인증제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자전거 튜닝, 자전거 무상점검 및 수리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올해는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서 자전거도 타고 이색 체험과 전시를 즐기는 자전거 축제를 기획한 만큼, 자전거를 더 쉽고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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