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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안착한 STX그린로지스, ’해운업계 DHL’ 목표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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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린로지스는 물류 사업 진출 등 사업 로드맵 구축을 완료하고, '해운업계의 DHL'로 거듭나겠다고 18일 밝혔다.

STX그린로지스는 STX에서 인적분할 한 후 지난 15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재상장했으며,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번 STX그린로지스의 상장은 물류·해운업계에서 16년 만이다. 회사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해운회사들이 야심차게 준비했던 상장을 포기하며 기업공개(IPO) 추진 일정을 잠정 연기하거나 부진한 성과를 보인것과 달리 성공적인 데뷔라고 자평했다.

STX그린로지스는 탈탄소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지향하며, 이를 기업의 정체성과 가치로 표현하고자 CI를 그린(Green)과 로지스틱스(Logistics)를 합한 'STX그린로지스'로 결정했다.

이는 단순한 선박회사가 아닌 해상운송을 시작으로 내륙의 보관창고까지 '도어 투 도어' 서비스를 목표로 물류의 전반을 담당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 론칭할 글로벌 B2B트레이딩 플랫폼인 트롤리고에 대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해 각 사업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TX그린로지스 관계자는 "갈수록 시장 규모가 커지는 물류산업의 혁신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기존의 벌크 화물 운송에만 치우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상장은 차별화된 비전과 가치에 대한 시장의 충분한 평가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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