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댕댕아 월드컵공원 산책갈까?"…서울시 첫 반려동물 축제 개최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10월 8일 '서울 반려동물 한마당 축제'
반려인능력시험, 멍내력선발대회 등
"댕댕아 월드컵공원 산책갈까?"…서울시 첫 반려동물 축제 개최
서울시가 처음으로 반려동물 축제를 개최한다. 반려견과 같은 코드의 의상을 착용하고 산책하는 '댕댕이 패션런'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서울시 제공.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서울에서 처음 개최된다.

서울시는 다음 달 8일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2023 서울 반려동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울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반려동물 축제로 체험,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시는 지난 5월 개정한 서울시동물보호조례에 따라 10월 4일을 '서울 동물보호의 날'로 지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해 볼 행사인 '댕댕이 패션런'은 반려견과 같은 색의 옷차림이나 소품을 착용하고 하늘공원 둘레길을 완주해보는 걷기대회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한 팀이 돼 총 500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사전접수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를 놓친 시민들은 행사당일 오전 8시부터 현장 접수처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강형욱 훈련사, 나응식 수의사와 함께하는 맞춤 강연도 진행된다. '개통령'과 '냐옹신'이 반려동물의 언어와 행동, 올바른 양육법 등 반려인이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을 알려준다. 강의 참가자는 강아지와 고양이별 각각 150명을 사전접수 사이트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강의를 들을 수도 있다.

이밖에 서울시와 동그람이 매년 주최하고 있는 '반려인능력시험' 실기시험, 유기견 산책·입양 프로그램, 반려동물 무료 건강검진, 멍내력 선발대회 등의 참여 행사도 진행된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행복한 추억을 쌓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로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