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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2차 개각 맹비난…"한덕수 총리 해임하라... 신원식·유인촌·김행 지명철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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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2차 개각을 맹비난하면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즉각 멈춰야 할 것은 윤석열 정권의 폭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번 개각은 무도한 윤석열 정권의 대국민 선전포고"라며 "국민과 싸우려는 태도를 버리고 유인촌·신원식·김행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또한 "한덕수 국무총리를 해임하라"며 "전면적인 개각을 통해 국정 쇄신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 1년 반 동안 이태원 참사, 오송지하차도 참사, 잼버리 대란, 채 상병 사망 사건 은폐 의혹 등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았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정부는 사과하고 책임지기는커녕 국민을 각자도생하도록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지어 무도한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바로잡기 위해 야당 대표가 18일째 단식을 이어오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조롱하기 바쁘고, 대통령은 무시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권을 비판하는 국민은 국민이 아니고 반국가세력이냐"고 반문했다.

박 대변인은 "반대와 비판을 허용하지 않는 것이 윤 정권의 본모습이냐"라면서 "윤석열 정권은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를 무시하고 역사를 퇴행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또한 방송통신위원회가 야권 추천 인사인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김기중 이사에 대한 해임 의결을 앞둔 것에 대해서도 "해임 절차를 즉각 중단하라"고 했다.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난 11일 해임사유 대부분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공영방송 이사의 임기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했던 권태선 이사장 해임 효력 정지 결정문의 잉크가 마르지도 않았을 시간"이라며 "방문진 권태선 이사장을 몰아내려던 시도가 덜미를 잡혔음에도 같은 방식으로 방문진을 장악하려고 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지난 11일 법원이 먼저 해임된 권 이사장의 해임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한 것을 언급하면서 "민주당은 정권에 우호적인 거수기들로 방송문화진흥회를 채우려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준동을 막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임재섭기자 yjs@dt.co.kr
민주, 2차 개각 맹비난…"한덕수 총리 해임하라... 신원식·유인촌·김행 지명철회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7일 단식 중인 이재명 대표가 머물고 있는 국회 당 대표실 앞을 지키고 있다. 공동취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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