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화재 감지 기능 탑재는 전기차 충전 시 차량에서 발생하는 화재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화재 감지 시스템의 감지 센서는 불꽃에서 발생하는 특정 파장을 감지하는 방식으로 고감도 복합 센서를 적용하여 주변 환경에 관계없이 높은 정확도와 빠른 응답 속도를 보여준다.
화재가 감지되면 충전기는 자동으로 즉시 충전을 멈추고 7" LCD를 통해 화재감지 경보 메시지를 송출한다. 동시에 현장 관리자에게 실시간 SMS알람을 보내고 소방당국에 화재신고를 접수, CSMS에는 화재 감지 경보를 전달해 현장 관리자와 소방당국, 충전기 운영사 모두 화재 초기에 빠른 현장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우려와 피해를 줄이고자 화재 감지 기능을 탑재했으며, 지속적인 충전기의 안전성과 편의성 개선 노력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고품질의 충전기를 공급하겠다"고 알렸다.
이외에도 캐스트프로는 UL인증 완속충전기의 출시가 임박함에 따라 천안 제1공장에 이어 성남 제2공장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생산 준비에 돌입했다.
캐스트프로 관계자는 "제2공장 증설을 통해 월 2천 대 수준의 생산능력을 확보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제품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캐스트프로가 개발한 헬로차저 완속 충전기는 '조달청 혁신제품'과 중소벤처기업부 '브랜드K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장환순기자 jangh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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