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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출마설’ 조국, 결국 文 만났다…“나침반 없는 ‘길 없는 길’ 걸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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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갑’ 총선 출마설 휩싸였던 조국 前 장관…본격 ‘정치 행보’ 들어가나
“저와 제 가족에게 ‘무간지옥’ 시련 닥쳐 지금까지 진행 중…“과오와 허물 자성하고 자책하며, 인고하고 감내”
‘총선 출마설’ 조국, 결국 文 만났다…“나침반 없는 ‘길 없는 길’ 걸어갈 것”
문재인 전 대통령(왼쪽)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조국 SNS>

‘총선 출마설’ 조국, 결국 文 만났다…“나침반 없는 ‘길 없는 길’ 걸어갈 것”
문재인 전 대통령(오른쪽)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조국 SNS>

최근 2024년 총선 출마설에 휩싸였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 사실을 직접 밝히며 "문재인 정부의 모든 것이 부정되고 폄훼되는 역진(逆進)과 퇴행의 시간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지도도 나침반도 없는 '길 없는 길'을 걸어가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조국 전 장관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23년 6월 10일 문재인 전 대통령님을 오랜만에 찾아뵙고 평산책방에서 책방지기로 잠시 봉사한 후 독주를 나누고 귀경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저는 대학 교수로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 활동을 벌였고, 2015.6.10. 새정치연합 혁신위원으로 임명되어 당시 문재인 대표의 당 혁신 작업을 도왔다"며 "2017.5.10. 문재인 정부 출범 후에는 국정원, 검찰, 경찰, 기무사 등 권력기관 개혁 과제를 수행하는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일했다. 격무로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시간이었다"고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2019.8.9. '검찰개혁'의 과제를 부여받고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됐지만, 저와 제 가족에게는 무간지옥(無間地獄)의 시련이 닥쳐 지금까지 진행 중"이라면서 "과오와 허물을 자성하고 자책하며, 인고(忍苦)하고 감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평 변호사는 최근 진행된 디지털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조 전 장관의 총선 출마설을 제기했다.


신평 변호사는 본보와 인터뷰에서 "아마 조 전 장관은 지금 부지런히 지역구를 어디로 정할 것인지, 그리고 공천과 관련한 문제들을 검토하고 있을 것"이라며 "제가 볼 때는 민주당 공천을 받건 아니면 무소속으로라도 어느 정도 승산이 있는 지역구에 안착하는 시점에서 정계 복귀를 선언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 변호사는 "그 지역구가 '관악갑'이 될 것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정계 복귀 명분은 숱하게 있지 않겠나. 만들기 나름 아닌가"라며 "무엇보다 '윤석열 정권 타도'의 기치를 내세울 것"이라고 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총선 출마설’ 조국, 결국 文 만났다…“나침반 없는 ‘길 없는 길’ 걸어갈 것”
문재인 전 대통령(오른쪽)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조국 SNS>

‘총선 출마설’ 조국, 결국 文 만났다…“나침반 없는 ‘길 없는 길’ 걸어갈 것”
문재인 전 대통령(오른쪽)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조국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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