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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마녀공장`, 따상 막차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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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마지막 '따상(공모가 2배에 시초가 형성후 상한가)'의 주인공은 기관 수요예측 단계부터 올해 최고 경쟁률로 관심을 모은 '마녀공장'에게 돌아갔다.

이달 26일부터 상장 당일 주식에 대해 공모가의 60%~400%까지 가격제한폭이 확대될 예정이다.

8일 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마녀공장은 4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1만6000원) 대비 100% 오른 최대 시초가 3만20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이후 시초가보다 가격제한폭(30.0%) 만큼 더 올랐다. 공모주에 투자했다면 이날 하루 수익률은 160%다.

장 초반 시초가를 웃도는 강세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미확인 물량이 나오면서 '따상'에 대한 기대가 줄었지만 오후 들어 매수세가 증가했고, 오후 1시49분쯤 상한가에 올랐다.

마녀공장은 지난달 22일과 23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800.48대1이라는 올해 최대 경쟁률을 보이며 기대를 모았다.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에서도 1265.33대1을 기록하며 5조613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앞서 1일 상장한 진영도 상장 당일 개장 직후 '따상'을 기록한 데 이어 마녀공장의 소식까지 전해져 IPO 시장 전반에 훈풍이 기대된다.

마녀공장은 마지막 '따상' 종목으로 남는다. 거래소는 이달 26일부터 상장 당일 공모가의 최대 400%까지 가격제한폭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따상이 사라진다. 금융위원회의 '허수성 청약 방지 등 IPO 시장 건전성 제고방안'의 후속조치에 따른 것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상장일 기준가격을 공모가 그대로 적용하는 만큼 따상이라고 하는 말도 없어질 것"이라며 "신규상장일 당일 신속한 균형가격 발견기능 제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스닥 상장 `마녀공장`, 따상 막차 탔다
8일 마녀공장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채남기 한국IR협의회 회장(왼쪽부터), 이부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보, 유근직 마녀공장 대표이사,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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