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 보편화'라는 비전을 가진 글로벌 기업 애피어는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기술 기반으로 1000여 개의 글로벌 브랜드에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마테크(마케팅+테크) 기업이다.
양사는 애피어의 AI 기반 개인화 마케팅 플랫폼 '아이쿠아(AIQUA)'와 CDP(고객데이터플랫폼) '아이리스(AIRIS)'를 중심으로 실시간 초개인화 마케팅 실현과 관련 시장 확대를 도모한다. '아이쿠아'는 웹·앱·푸시·이메일·SMS·소셜메시징 등 알맞은 고객 접점을 통한 맞춤형 메시지 적기 전송을 지원한다. '아이리스'는 고객 접점 전반의 영향력을 간편하게 시각화, 사용자 행동 기반으로 수익을 예측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양사는 개인화 마케팅 및 캠페인 최적화 전략을 제안하며 신규 사업 기회 발굴에 나선다. 특히 유통·이커머스·금융 등 GS ITM이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용 메시징 솔루션 '유스트라 톡', 모바일 쿠폰 마케팅 플랫폼 '스티키' 등 GS ITM이 자체 개발한 마케팅 서비스와 연계해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고주연 애피어 엔터프라이즈솔루션세일즈본부장은 "GS ITM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시장의 잠재고객을 발굴하고 새로운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 경로를 최적화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CX(고객경험)에 대한 새로운 모멘텀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우상택 GS ITM 마케팅플랫폼팀장은 "초개인화 시대에 걸맞은 애피어의 AI SaaS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앞서나가는 마케팅 혁신을 제안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애피어와 같은 기술 선도기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하며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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