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구축 사업 업무협약
LG CNS는 하니웰과 스마트팩토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구축 협업 확대 및 OT(운영기술) 보안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검증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솔루션을 패키지 형태로 결합해 기업에 제공한다. LG 계열사 20여년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노하우가 담긴 LG CNS의 '팩토바' 플랫폼에 과거 데이터를 토대로 최적의 생산 프로세스를 만드는 '생산최적화 솔루션', 설비 운전상황을 실시간 확인·통제할 수 있는 'DCS(분산제어시스템)' 등 하니웰의 공정제어 솔루션을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폐쇄적이었던 기존 공장망이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팩토리로 진화하면서 OT 보안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양사는 '보안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자동화 설비가 도입된 모든 공장의 사이버 위협상황을 한눈에 점검하고 데이터 유출도 사전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인공지능) 기반 위협탐지 및 MDR(관리형 탐지·대응) 서비스도 연계돼, 가스 유출이나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여부를 파악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한다.
LG CNS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경희대와는 5G 특화망 기반 '스마트팩토리 예지보전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3D플랫폼 기업 유니티와는 스마트팩토리 최상위 단계인 '버추얼 팩토리'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진규 LG CNS 스마트팩토리사업부장(전무)은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의 공동 오퍼링을 고도화해 국내뿐 아니라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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