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9일 與 최고위원 보궐선거, 원외 김가람 유력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가 오는 9일 실시된다. 원외 인사로 분류되는 김가람(사진) 청년대변인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자격심사를 통과한 후보자가 5명 이하로 줄면서 예비경선(컷오프) 없이 김 청년대변인, 이종배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천강정 경기도당 의료정책위원장이 경선을 치를 전망이다. 5일 오른소리를 통해 생중계되는 방송토론회가 1차 경쟁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청년대변인은 당 내에서 몇 안 되는 호남 출신이다. 국민의힘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서진정책을 내세우며 호남을 공략하고 있으며 청년·중도층 등 외연 확장에도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당의 실세로 평가받는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의 추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청년회의소(JC) 중앙회장을 역임한 김 청년대변인은 지난 3·8 전당대회 때 청년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이후 당 청년대변인과 김기현 대표 1호 특위인 '민생119' 위원을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당초 정치권에선 당 지도부가 무게감 있는 중진 의원들을 물밑 교통정리를 통해 추대할 거란 관측도 나왔지만, '친윤일색'이라는 비판을 의식한 듯 당 내 경선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은 최근 선관위 비공개 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후보자 6명 중 한 명이 철회를 해서, 총 5인의 접수자를 서류 심사한 결과 김가람, 이종배, 천강정 후보 3명을 본경선에 진출시켰다"고 밝혔다.

배 위원은 "예비경선은 따로 실시하지 않게 됐고, 발표한 시점부터 선거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며 "금일 오후 5시에 후보자 또는 대리인을 모시고 선거일정 등 통상적인 것들에 관한 설명회를 진행한다. 공지했던 것처럼 오는 6월 5일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 주관으로 방송토론회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컷오프 기준을 묻는 질문에 배 위원은 "지난 선거에 준용해 부적격 기준을 들었던 그 기준을 그대로 적용했다"고 답했다. 철회한 후보와 철회 이유와 관련된 물음엔 "김한구 후보가 철회했다"면서 "개인적인 사유라고 사무처를 통해 유선으로 전달했다. 다른 얘기는 없었다"고 말했다.권준영기자 kjykjy@dt.co.kr

9일 與 최고위원 보궐선거, 원외 김가람 유력
(왼쪽부터) 이종배 서울시의원. 김가람 국민의힘 청년대변인, 천강정 국민의힘 경기도당 의료정책위원장. <디지털타임스 DB>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