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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유병호, 허위조작 감사에 감사위 결정까지 왜곡…파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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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4일 "허위 조작감사도 모자라 감사위원회 결정까지 왜곡한 유병호 사무총장을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지난 1일 감사원 감사위원회는 전현희 권익위원장에 대해 최재해 감사원장을 제외한 감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불문(무혐의)' 결정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당연한 결정"이라며 "이로써 전 위원장을 쫓아내기 위한 먼지털이식 감사의 부당성이 명명백백해졌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아무런 권한도 없는 유병호 사무총장이 감사위원회에 난입해 격렬하게 항의하는 등 감사결과에 영향을 미치려 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실을 등에 업으니 안하무인이 되었느냐"며 "감사원 최고의결기구의 결정에 사무총장이 배놔라 감놔라 할 수 있느냐"고 거듭 반문했다.

그러면서 "친윤 인사들의 완장질이 점입가경"이라며 "대통령 친위대 계급장의 위세가 그렇게 대단하냐"고 되물었다.


또 "유 사무총장은 사무처를 동원해 회의 결과와 다른 내용을 언론에 공표해 사실을 호도하는 파렴치한 모습도 보였다"고 짚었다.
박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들어 헌법기관으로 엄정한 중립을 지켜야 할 감사원이 전 정부 탄압의 앞잡이를 하고 있다"며 "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의 하청을 받아 정치감사에 앞장서는 2중대를 자처하며 스스로 감사원의 신뢰와 위상을 훼손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러한 정치감사를 주도하는 유 사무총장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며 "유 총장은 허위제보 감사, 대통령실 문자 보고 논란을 일으키며 공수처에 고발되어 수사 선상에도 올라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을 향해 "유 사무총장을 즉각 파면하라"며 "그리고 감사원을 정적 제거와 전 정부 탄압의 도구로 사용하는 작태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민주 "유병호, 허위조작 감사에 감사위 결정까지 왜곡…파면하라"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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