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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해협은 중국 것?...中, 미·캐나다 군함 대만해협 통과에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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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 군함이 대만해협을 통과하자 중국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고의로 파괴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대만해협 통과시 자국의 허가를 받으라는 태도다.

4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인민해방군 동부전구의 스이 대변인은 전날 미국과 캐나다 군함이 대만해협을 항행했다는 미 해군의 발표에 대해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이러한 반응을 보였다.

스이 대변인은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해군과 공군 병력을 조직해 모든 과정을 감시하고 경계했으며 법률과 규정에 따라 처리했다"며 "관련 국가는 대만해협에서 의도적으로 분규를 만들고 고의로 위험을 일으키며 악의적으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해 대만 독립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냈다"고 비판했다.

이어 "동부전구의 각 부대는 항상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모든 위협과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고 국가의 주권 안전과 지역의 평화 안정을 결연히 수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 해군은 전날 7함대 소속 이지스 구축함 정훈함(DDG-93)과 캐나다 해군 호위함 'HMCS 몬트리올'(FFH 336)이 국제법에 따라 공해 항행과 상공 비행의 자유가 적용되는 해역에서 정기적인 대만해협 항행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미국 군함은 한 달에 한 번꼴로 대만해협을 통과하지만, 다른 동맹국 군함과 함께 대만해협을 통과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강현철기자 hckang@dt.co.kr




대만해협은 중국 것?...中, 미·캐나다 군함 대만해협 통과에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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