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엔데믹 효과… 카드 해외사용액 14.8% ↑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엔데믹 효과… 카드 해외사용액 14.8% ↑
코로나 방역 규제가 풀리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국내 거주자들이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금액도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중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금액은 46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30억6000만달러)보다 50.3%, 지난해 4분기(40억1000만달러)보다 14.8% 증가한 수준이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가 34억9900만달러, 체크카드가 10억8900만달러로 지난해 4분기보다 사용액이 각각 15.3%, 13.7% 늘었다.

반면 직불카드(1300만달러)는 4.5% 줄었다.

한은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코로나 방역 완화 및 해외여행 수요 증가 등에 따라 내국인 출국자 수가 늘었기 때문"이라며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온라인 쇼핑 해외 직접구매가 증가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내국인 출국자 수는 2022년 4분기 320만8000명에서 올 1분기 497만9000명으로 55.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원달러 환율은 1359.3원에서 1275.6원으로 내렸다.

이에 따라 온라인 쇼핑 해외 직접구매액은 지난해 4분기 9억9000만달러에서 12억5000만달러로 늘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