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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남쪽의 노을 닮은 부부”…文·김정숙 여사, ‘꿀 떨어지는’ 단란한 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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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들로 추정되는 네티즌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응원 댓글 쇄도
일부 네티즌들은 문 前 대통령 비판하는 댓글 남기기도
“뭐 하러 대통령했나”, “조용히 살겠다시던 분이 잊을 만하면 ‘불쑥불쑥’ 소식 전하시는 모습…마치 잊혀지기 싫으신 것 같단 생각 들게 해”
“어느 남쪽의 노을 닮은 부부”…文·김정숙 여사, ‘꿀 떨어지는’ 단란한 한 때
포옹을 하고 포즈를 취한채 사진을 찍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문재인 전 대통령 공식 SNS>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내외의 꿀 떨어지는 포옹사진이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통령은 최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어느 남쪽의 노을을 닮은 부부"라는 짤막한 글귀와 함께 2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행복한 미소를 머금은 채 서로를 안고 있어 신혼부부 뺨치는 꿀 떨어지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 문 전 대통령이 사비를 들여 자신의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에 만든 '평산책방'에서도 다정한 한 컷을 찍었다.

해당 게시물은 단 4일 만에 1만 5000명이 넘는 '좋아요'를 얻었으며 댓글은 912개, 공유는 무려 264회나 이뤄지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지지자들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은 "항상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또 이 시대에 큰 어른이 돼주시길 바랍니다", "대통령님. 항상 건강하세요.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미소가 아름다운 두 분, 늘 행복하십시오! 존경합니다", "우리 대통령님, 여사님 너무 멋지십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한없이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등 응원 댓글을 남겼다.

반면 한 네티즌은 "참 한심하다! 대통령씩이나 하고 국민들은 죽어가고 국가는 멸망의 늪으로 들어가고 있는 판에 웬 ○○이냐? 대통령 뭐 하러 했나? 정말 꼴보기 싫다. 화가 엄청나서 조금 순화합니다"라는 비판 댓글을 썼다.

다른 네티즌은 "풍전등화 같은 한국 현실이 아무렇지도 않으신가 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데에 대한 일종의 책임감도 느껴질 만한데, 유유자적…남쪽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도, 서민들의 고통도, 야당에 대한 탄압도…그 무엇도 닿지 않는 곳인가요…다른 민주당의 원로들처럼 민주당에 힘을 보태시지도, 그렇다고 조용히 살겠다시던 분이 잊을 만하면 불쑥불쑥 소식을 전하시는 모습이 마치 잊혀지기 싫으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다시 정치하실 분처럼요…"라는 뼈 있는 댓글을 적기도 했다.
“어느 남쪽의 노을 닮은 부부”…文·김정숙 여사, ‘꿀 떨어지는’ 단란한 한 때
문재인 전 대통령. <디지털타임스 DB>

앞서 지난 29일 문 전 대통령은 "부산 YMCA 이사장, 부산 생명의 전화 이사장, 우리 겨레 하나 되기 부산운동본부 상임대표 등을 역임하며 부산지역 의료계와 시민운동의 든든한 언덕이 돼주셨던 고(故) 김동수 박사님의 영면을 삼가 애도한다"며 "많은 활동을 함께하면서 제게 늘 큰 사랑을 주셨던 박사님께 깊은 존경과 추모를 바친다"는 글을 남겼다.

석가탄신일인 지난 28일엔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합니다. 양산 통도사의 봉축법요식"이라며 "성파 종정 큰 스님의 봉축법어가 중생들을 깨웠다"는 글귀를 썼다.

"이 세상 고통은 사랑과 자비의 헌신 없이는 줄어들지 않고, 중생의 고통을 제 몸에 담는 비원 없이는 구제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대비(大悲)의 한 생각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인생을 바꾸게 합니다", "오늘 우리가 밝힌 자비의 등불은 좌절의 상처를 입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오만해진 사람들에게는 회심(回心)의 눈을 뜨고 자기를 낮추게 하는 하심(下心)의 등불입니다" 등의 스님의 발언을 인용하기도 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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